문희곤 목
문희곤 목사(높은뜻푸른교회 담임)가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누가복음 8: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높은뜻푸른교회 유튜브 캡쳐

문희곤 목사(높은뜻푸른교회 담임)가 지난 30일 주일예배서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누가복음 8: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문 목사는 “염려와 제물의 유혹은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한다. 염려는 우리의 믿음의 자리까지 위협하며, 제물의 유혹이 들어오면 제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하나님보다 돈에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는 우리를 말씀으로부터 멀게 하며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염려에 빠지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부와 제물의 유혹은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한다. 제물에 집착하게 되면 우리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이 아닌 돈이 된다. 따라서 우리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위한 삶의 목표는 말씀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문 목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자리에 부와 제물이 차지하고 있으면 우리를 질식시켜서 열매 맺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세워지고 하나님의 주인 되신다면 우리는 기쁨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며 그 가운데 있을 것”이라며 “부와 제물이 중심되면 욕심이 따르게 된다. 여기서 욕심은 우리의 욕망, 더 나아가 색욕(정욕)을 뜻한다. 정욕에 사로잡히게 되면 하나님 말씀에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음란함이 판을 치는 시대이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음란함에 노출되어 있다. 음란의 끝은 파멸이다. 교회 사역자라고 해서 음란에 빠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음란에 빠질 수 있다. 만약 그런 죄가 들어오거나 들어오려고 한다면 하나님께 기도하며 회개를 간구하시길 바란다. 히브리서 13장 4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음행하는 자, 간음하는 자들을 심판하신다고 기록되어 있다. 항상 정욕이 우리의 삶에 열매 맺지 못하도록 긴장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문 목사는 “음란을 피하는 한 주, 더 나아가 그런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음란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란한 것을 아예 안 보고 듣지 않는 것이다. 아예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다. 혹시라도 음란의 죄성에 넘어진다면 바로 회개하시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기도하시길 바란다. 염려가 몰려올 때 하나님 앞에서 모든 염려를 맡기고 내려놓고 기도하시길 바란다. 그러면서 주님께서 주신 것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제물의 욕심을 탐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 찬양하는 모습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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