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죽 50장을 사용하여 필사한 1400년대의 예멘 토라(Torah). 서기관은 토라를 필사할 때 엄격한 규율을 지켜야 한다. 일점일획이라도 틀리면 그곳을 오려내고 다른 가죽을 덧붙여 필사해야 하는데, 박물관에서는 땜질한 부분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세계기독교박물관이 소장한 양가죽 50장을 사용하여 필사한 1400년대의 예멘 토라(Torah).©세계기독교박물관

충북 제천 소재 세계기독교박물관이 19일 오전 11시 세계기독교박물관에서 정식 개관식을 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5월에 임시 개관한 지 3년만이다.

개관식 참가자는 교계 인사로 기하성 증경 총회장 백종선 목사, 제천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영준 목사, 제천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선순 목사 등이다. 제천시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다. 또 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도 귀빈으로 참석한다.

세계기독교박물관은 세계 70여 국가에서 수집한 성경 물건과 광물 등 1만 3천 점을 소장하고 있다.

110,000㎡(3만 3천평) 부지 위에 건물을 신축해 이 가운데 1,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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