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TV 대구퀴어슬람 규탄 집회
대구퀴어슬람 규탄 집회가 열리는 모습. ©CHTV 유튜브 캡쳐

기독교가치수호연합(기가연), 대구대현동국민주권침해범국민대책위원회(대국위), 국민주권침해범국민대책위원회(국대위), 국민주권행동 외 다수 시민단체는 17일 오후 대구 중앙네거리에서 ‘대구퀴어슬람 규탄 6.17 국민대회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리는 모스크 건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슬람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인 대구 대현동 주민들이 헌법에 보장된 기복권과 재산권을 보호받지 못한 채 공권력에 휘둘리고 매국노 시민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힘없이 절규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대현동 주민들은 기본권 수호 및 생존권 수호를 위한 투쟁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사회적 약자이자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인 그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당했고, 그들의 절규는 허공으로 사라져 버렸다. 지금까지 대현동 주민들을 위해 보도한 언론방송사는 3년 동안 손에 꼽을 정도로 극히 적었다”고 했다.

또한 “대현동을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대한민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목도하고 경악을 금할 수 없게 된다. 현재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 이처럼 막가파식 건축행위가 이뤄질 수 있단 말인가. 주민들 반발을 사는 일반건축물도 불가능한데, 종교시설이 들어선다니 말이 되는가”라며 “도대체 누가 이처럼 말도 안 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는가. 이는 ‘종교의 자유’의 문제가 아니며, 전적으로 대구시 북구청 공무원들의 과실이다. 그런데도 지금껏 대구 북구청은 원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철저히 이슬람 사원 편만 들어줘 주민들을 절망에 빠뜨렸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는 지금껏 애국심 있는 국민들과 함께 대현동 주민들을 지지하고 격려해 왔으며, ‘차별주의자’와 ‘외국인 혐오세력’으로까지 억울하게 모함당하고 마녀사냥을 당하는 그들을 돕기 위해 힘써왔다”며 “그러나 홍준표 대구시장과 배광식 북구청장 및 북구청 공무원들 또한 대현동 주민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있다. 연로하고 힘없는 부녀자가 다수인 그들은 점점 체력적, 정신적 한계와 고립무원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대다수 언론방송의 편파왜곡 보도로 인해 큰 배신감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수년 동안 잠시 머물다 본국으로 돌아갈 외국인 유학생들이라고 생각해 생활의 불편을 겪으면서도 북구청에 아무런 민원을 제기하지 않고 호의를 베풀었는데, 무슬림 유학생들이라는 이슬람 사원 건축주들은 그것을 악용해 지금까지 아무런 민원이 없었는데 ‘외부세력의 사주’를 받은 주민들이 갑자기 돌변한 것이라며 적반하장식의 주장을 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궤변이며, 행복추구권과 생활안정권 등 기본권을 침해당하고, 오랫동안 살아온 생활터전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주빈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법원 판사들이나 정치인, 공무원들의 선처만 바라기엔 너무 심각한 상황으로 접어들었음을 인식하고 지난 5월 20일 반월당 국민대회를 통해 국민의 이름으로 이슬람사원 측과 전면전을 선포했고, 오늘 다시 국민 앞에 선포하는 바”라며 “이는 단순히 대구 대현동 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기에 국민의 이름으로 전면전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는 대한민국 영토인 대구 대현동 주택가 한복판에 일제 점령군처럼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를 짓밟고 종교시설 공사를 강행하는 이슬람 사원 건축주들과 이를 비호해온 문화사대주의 매국노들을 강력 규탄하며 즉시 공사를 중단하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공부하러 온 유학생들이 주민들을 괴롭히며 모스크를 짓겠다는 행태, 그리고 유학생도 아닌 이슬람 사원 건축주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면서 공사를 강행해온 오만한 행동에 경학하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경찰청장과 법무부장관은 이슬람 유학생들 전수 조사하여 불법 적발 시 강제 추방하라”고 했다. 

또한 “같은 국민인 대현동 주민들을 공격해온 시민단체들과 언론방송 종사자들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 문화사대주의와 PC주의에 젖어 지난 3년 동안 친일파 매국노처럼 친이슬람 매국노짓 서슴지 않은 시민단체들과 언론방송은 즉시 사과하라”고 했다.

이들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성경의 진리를 훼손하고 왜곡하는 기독교 폄훼발언에 대하여 공식 사과하고 이슬람과 기독교가 뿌리가 같다는 망언을 철회하라”며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니파 이슬람은 모두 온건파’라고 하였는데 이슬람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망언을 사과하고 탈레반과 IS와 같은 이슬람 원리주의에 대한 국가안보대책을 강구하라”고 했다.

아울러 “대구 대현동 사건은 대현동 주민들이 피해자고 무슬림 건축주들이 가해자다. 우리는 국민들과 함께 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대현동 주민들 편이 되어 끝까지 싸울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숙히 선포하며, 홍준표 시장에게 대현동 주민들의 호소를 귀담아 듣고 대현동 모스크 건립 즉각 중단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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