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많은 교회 출석자들이 복음 전하기를 부끄러워하며 자신의 신앙적인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길 꺼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회에 출석하는 2930명 미국인 가운데 14%는 "주변 사람들은 내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모른다"고 답했다. 또다른 14%는 응답하지 않았으며, 72%는 "내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6%는 "기독교인은 타인과 영적인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29%는 "일상 생활에서 다른 기독교인들과 함께 있더라도 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드물다"고 했다. 57%는 "신앙의 친구들과 삶의 어려움을 나눈다"고 답했다.

이 설문을 진행한 맥코넬 씨는 "기독교인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살고 있는 척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자신의 신앙을 부끄러워해 남과 나누지 못한다면 변화의 기회는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기독교인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신앙적인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려는 유혹에 시달린다. 그러나 성경에는 우리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쓰여 있다"고도 했다.

한편, 응답자의 34%가 매일 다른 기독교인 친구나 친지를 위해 기도하며, 10%는 거의 하지 않거나 한 달에 한 번 정도 기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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