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대 맹인 연주자
최초의 서울 음대생들의 공연이 개최한다. ©한국루터란아워 제공

서울대 음대 최초의 장애인 입학생이 공연를 갖는다.

한빛맹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초의 시각 장애 음악인 입학생이 된 피아니스트 김상헌과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의 합동공연이 15일 LG전자의 서초동 본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루터란아워가 LG전자와 매니지먼트 예진과 함께 음악계 내에 다양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것에 뜻을 모아 개최다.

전석이 초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가야금과 피아노의 듀오 무대와 두 연주자의 토크 코너로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이번 행사의 진행과 사회에는 김혜은 해설이, 음악 게스트로는 첼로의 이금희와 플루트의 윤승호가 함께한다.

한편, ‘루터란 아워’(Lutheran Hour)는 1930년 루터교 평신도연맹에 의해 시작된 라디오 방송프로그램이다. 1935년 두 개의 방송국을 통해 전파된 프로그램이 1940년에 국외방송을 시작하였고, 171개 방송국들이 이 프로그램을 방송하게 되었다.

1950년 ‘그리스도를 모든 나라에’라는 방송이 52개 국, 36개 국어로 1200여 개의 방송국에 의해 방송되었다. 첫방송을 통해 ‘축적된 부와 최상급의 투자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성서의 확실한 약속 위에 세워진 신앙을 기르라’고 촉구하여 관심을 끌었다.

한국 루터란아워는 1959년에 시작됐으며, 라디오를 통한 선교활동으로 남한 전역은 물론이고 북한, 중국동포 거주지역을 향하여 방송되고 있다. 방송대상을 수상한 (1994년) ‘이것은 인생이다’는 기독교인의 참다운 삶의 모습을 극화한 드라마이며, 400회를 넘게 매주 방송되었고, 한국 민간방송 사상 선구적인 프로그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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