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만 장로
신동만 장로

감히 성경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니 하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이 말씀이 신묘막측하고 생명력이 있으며 무한한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동양의 사서삼경을 포함한 모든 종교와 철학과 피조물의 어떠한 학문과 문명도 그 어떤 선생도 이를 능가할 수 없다. 사무엘상 17장 45~47절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처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며 다윗은 일찍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이 능력과 승리의 원천임을 깨닫고 고백했다.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여호와의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임을 고백하며 부와 귀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음을 고백하였다.

베드로와 요한도 마찬가지다. 사도행전 3장 6~8절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며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바로 능력임을 깨달은 것이다. 이 배경은 사도행전 2장 1~4절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이에 어떤 이들이 조롱하여 가로되 새 술에 취하였다" 하니 베드로가 선지자 요엘의 말씀을 인용하여 사도행전 2장 17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말씀하였다. 얼마나 기가 막힌 말씀인가. 누구든지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비록 어린 자녀들이라도 인생을 통달한 노인들이나 할 수 있는 예언의 말씀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고 늙어서 죽기만을 기다리는 노인들도 새로운 꿈과 비전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소망이 있다는 말씀인 것이다.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박국 3장 17~18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며 때로는 실패하여 좌절하며 때로는 고난의 길과 광야의 길을 갈지라도 인내하며 소망을 가지면 언젠가 결국은 삼위일체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고 나의 능력이 되심을 고백하고 찬양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능력이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 "십자가의 도(道)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였다. 고린도전서 2장 4~5절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 기록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시퍼렇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능력의 말씀이다. 히브리서 4장 12~13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고 하였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였다. 여호수아 1장 8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고 기록하였다.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장, 절로써 176절까지 있으며 온통 하나님 말씀의 위대함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개인들은 저마다의 역사인 간증이 있듯이 성경말씀은 창조주 하나님과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은 사람들의 간증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시고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며 알파와 오메가로 천지에 충만하신 상천하지의 신(神)이시기 때문에 인간의 이성과 감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적인 존재이다.

이와 같이 신묘막측하며 전지전능하며 살아서 생명력이 넘치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우리 마음속에 성령 하나님이 내주하셔야 한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며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고 말씀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2장 9~10절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깊은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태어난 여러분들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좋으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믿고 그의 아들이 되고 싶지 않은지 묻고 싶다. 나의 개략적인 간증을 먼저 함으로써 이 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필자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구체적인 꿈이나 소망이 없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말씀을 받고 이때부터 말씀과 기도와 전도와 행함 있는 삶을 위한 소망이 생겼다.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예수를 믿겠다고 결신했으며 초급장교일 때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심을 믿게 되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여전히 방황하다 임관 후 십 년 만에 소령진급과 정규 육대에 합격하고서 비로소 국가와 군을 위해서 평생을 헌신하기로 작정했다. 대대장 보직을 마치고 사단 참모를 하던 어느 해 내 나이 불혹임을 깨닫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좀 더 잘 믿어야겠다고 뜻을 두었고 장군으로 진급하여 포병여단장 보직 중에 평생을 자식을 위해 농사일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근면함을 본받아 독서에 뜻을 두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서부전선의 사단장 보직 중에 복음통일과 더 큰 대한민국에 대한 뜻과 믿음이 생겼다. 복음통일 후에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 선교목표는 10만 명의 선교사와 100만 명의 자비량 선교사 파송임을 믿고 있다. 안경수 목사와 임현수 목사의 저술 간증 말씀을 통해서다. 필자는 이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키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믿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남으로부터 성령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부족한 나를 이끄신 결과라 생각한다. <다음에 계속>

신동만 장로(국군중앙교회, 예비역 육군소장, 정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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