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성탄축제 개막식
CTS기독교TV가 17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 운교에서 '2022 성탄축제: 조선의 크리스마스' 개막식을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CTS기독교TV(대표 감경철 회장)가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2 성탄축제: 조선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17일 덕수궁 돌담길 운교에서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성배 서울시 의원(서울특별시 예결위원장),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 최현탁 사장(CTS기독교TV), 이동걸 부회장(CTS기독교TV)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를 전한 이성배 의원은 “추운 날씨에도 2022 대한민국 성탄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말씀드린다. 날은 춥지만 열기만큼은 식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시청 앞 광장 크리스마스 트리에도 십자가가 달렸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큰 길을 따라서 이 행사를 즐기고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오늘 개막해서 열흘 동안 이곳에서 다양한 마켓과 공연 등이 진행되며 여러 가지 볼거리가 준비되어있다. 가족들과 오셔서 함께 즐기시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통해서 따뜻한 위안과 희망을 느꼈으면 좋겠다.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는 더욱 즐겁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최현탁 사장은 “지난 21년 동안 성탄축제를 서울시와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세상은 소란하지만, 예수님의 오심은 늘 조용히 있었는데 오늘 그 현장을 보는 것 같다. 특히 광주 동방이라고 하는 등불을 보면서 빛은 동방으로 비춰준다고 그랬는데 성탄의 불빛은 서울시를 향해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비춰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CTS는 한국교회와 함께 이 땅에 있는 우리 서울 시민들과 한국 국민들을 위해서 성탄의 기쁨을 같이 나누고 내년에는 아픔이 없고 기쁨이 충만한 그런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이동걸 부회장은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되길 희망한다.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 나와서 하늘에서 영광과 이 땅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2022 성탄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덕수궁 돌담길을 시작으로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는 성탄축제 음악회, 성탄축제 거리 조성, 조선의 크리스마스 역사 전시, 성탄마켓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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