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한국남부발전은 사업 운영을 위해 임직원 성금으로 모인 6천만 원을 굿피플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 부산지역본부(지부장 이원종)은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과 함께 부산 장애인 가구 친환경 주거환경개선사업 ‘밝혀줘, 홈즈(Homes)’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한 취약계층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을 돕는 ‘우리집을 부탁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사업 운영을 위해 임직원 성금으로 모인 6천만 원을 굿피플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굿피플 부산지역본부는 내년 7월까지 부산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 6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단열을 보강하며, 창호를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특히 지원 대상 가구에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태양광을 활용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해 냉난방에 들어가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이번 지원으로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에너지 구매비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남부발전은 국민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 깊이 공감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 좋지 않은 주거환경에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굿피플은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자재를 적극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의 냉난방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 부산지역본부는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는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 등을 통해 부산지역 장애인 가정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김장철을 맞아 남구장애인협회, 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2천 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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