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식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2월 1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아동 지원에 힘써온 유공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1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한 해 동안 재단 서울지역 사업에 기여한 후원자와 협력시설 관계자 80여 명과 함께 ‘2022 서울 후원 감사의 날’ 행사를 진행하며 아동 지원에 힘써온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 경찰청 최주원 수사기획조정관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업에 기여한 후원자와 관계기관에 서울시장 표창장, 경찰청장 표창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울시장 표창은 1992년부터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외 빈곤아동들과 결연하여 정기기부에 참여한 채미옥 후원자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단과 함께 현금 기부, 재능기부, 자선바자회 주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장애아동복지 향상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양재진 후원자를 포함하여 결연사업 유공자 총 14명(박기현, 송강호, 양재진, 이은주, 채미옥, 한은숙, 금호타이어, 네오팜, 명보아이엔씨, 아이크래프트, 에프알엘코리아, 티에스문화재단, 한화솔루션, LG유플러스)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경찰청장 표창은 범죄피해 아동지원사업 유공자 2명(이중은, 이진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표창은 재단 우수 협력기관 및 개인 6명(엄정연, 금천주거 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삼성농아원, 에델마을, 성수미술관)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또한, 2022년 서울지역에서 진행한 사업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경찰서와 협력하여 범죄피해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긴급지원을 실시하는 ‘범죄피해위기아동 지원사업’, 학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 빈곤가정아동들의 재능 성취를 지원하는 ‘아이리더 사업’, 보육시설, 가정위탁 등 보호대상 아동들의 경제·심리 사회적 자립 역량을 향상시키는 ‘자립강화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의 현장 관계자와 아동이 직접 참여하여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재단의 초고액(1억 이상) 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신규 회원 2명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377호 채미옥 후원자와 378호 유형조 후원자는 어려운 환경에도 고액기부를 장기간 이어가게 된 소감을 밝혀 감동을 더했다.

더불어 지난 4년간 어린이재단 서울지역 사업과 모금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송강호 서울후원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송강호 회장은 지난 2018년 중앙후원회 재능기부위원장으로 재단과 인연을 맺고 2019년 서울후원회장에 취임하여 경찰청과 범죄피해아동지원 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며 임기를 마치며 이에 대한 공로로 어린이재단 회장의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함께 활동한 20여 명의 서울후원회 이사들에게도 함께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재단과 늘 함께해준 덕분에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들에게 보육, 학습, 의료, 주거지원 같은 경제적 지원은 물론, 아이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도 할 수 있었다”며 “후원자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고 자랑이다. 재단 또한 후원자 여러분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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