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스케쳐스코리아가 함께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전국 보호대상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컴포트 테크놀로지 컴퍼니 스케쳐스코리아(대표 윌리탄)가 전국 보호대상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다운 점퍼, 아동 부츠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스케쳐스코리아가 전국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대상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 4억 8,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스케쳐스코리아는 작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올해는 후원 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작년보다 2배 가까이 증액된 규모로 진행되었다.

스케쳐스코리아가 전달한 총 5,000여 개의 물품은 39개의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전국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각 지역본부를 통해 아동들이 물품과 사이즈를 직접 선택하는 수요조사 형태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12월 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스케쳐스코리아 김상기 이사는 “아이들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취지로 올해도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연말을 맞이하여, 스케쳐스코리아의 후원 물품이 아이들에게 산타의 선물처럼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운정 서울2지역본부장은 “전국의 보호대상 아동은 2만 6,000명에 달하며 매년 4,000여 명의 보호대상아동이 발생하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호대상아동들의 여러 어려움에 공감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신 스케쳐스코리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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