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온 선교사(코아월드미션),
이시온 선교사(코아월드미션), ©운정참존교회 영상 캡처

운정참존교회(담임 고병찬 목사)가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을 가지고 지난 2일 이시온 선교사(코아월드미션), 허인욱 시니어 선교사 특별초청 간증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시온 선교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시 138:)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선교사는 “저는 자랑할 게 없는 걸 자랑할 수밖에 없고, 1번도 2번도 3번도 4번도 답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걸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시편 138편 2절에 주님의 많은 이름 중에 가장 높은 이름이 말씀이라고 나온다. 이 말씀이 낱말 풀이가 돼선 안 된다. 머리로만 아는 것이 되어선 안 되고 내 삶이 거룩한 산 제사가 될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받으신다”고 했다.

이 선교사는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다. 성령이 임하면 받는 권능은 두 종류로 내적 성령 충만과 외적 성령 충만이다. 내적 성령 충만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로 나타나고, 외적 성령충만은 아홉 가지 은사로 나타난다. 외적 성령 충만과 내적 성령 충만을 받을 때 온전한 성령 충만이 된다. 그리고 그 성령충만을 받으면 나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가신 그 길을 갈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예수를 몇십 년 믿어도 예수를 바르게 알지 못하는 내가 땅끝일 수 있다. 그래서 누구를 선교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선교되어지고 복음화됐을때 그 향기가 온 누리로 흘러 퍼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요한복음 6장 63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섬기지만 주님이 내게 한 그 말씀이라야 내게 영이 되고 생명이 된다. 내게 주시는 그 말씀을 내가 아멘으로 받아서 내 말씀이 될 때 비로소 내 삶이 변화되고 온전히 세계복음화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우리가 예수의 믿음을 가져야 아버지 하나님께 열납된다.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시는 제물이 예수 그리스도다. 우리의 신앙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이 아니면 안 받으신다. 예수의 신앙이 우리 안에 들어와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통전적으로 보는 게 필요하다. 성경은 천국에 가는 보물지도지만 그 보물을 찾아서 내 것으로 취하지 않으면 안 되듯이 예수 그리스도가 찾아져야 하고 그분이 내 안에 들어오셔야 한다”고 했다.

이 선교사는 “우리가 영이신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랬을 때 우리는 이 말씀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이 말씀이 열리는 것은 천국이 열리는 것이고,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는 것은 하나님이 들어오는 것이다. 내 안에 나를 통치하는 분이 하나님이시면 지금 천국을 이뤄가는 것이고 천 년을 사는 것과 같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에 대한 권위와 주권을 소망해야 하고, 그 주권 안에 누림이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 인종, 나이, 환경과 관계 없이 지금 이 시간 내가 앉은 자리에서 그리스도가 내 안에 통치하고 있으면 이미 세계복음화는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고 말씀으로 치료하고 말씀으로 자유케하고 말씀으로 살리신다. 우리에게 은과 금은 없으나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 하나면 충분하다는 것을 누리길 바란다. 이 말씀과 거리가 멀다면, 내 눈을 열어 주의 귀한 것을 보게 해 달라고 그래서 아버지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껏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권능으로 하는 것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교회에 영혼을 살리는 일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세상이 지금 주저앉아 있고 무너져 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다른 종교보다 나은 게 뭐가 있는가. 그것은 다른 게 아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무너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주님만 찾고 주님만 바라면 주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셔서 일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 선교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려면 이 기록된 말씀을 알아야 한다. 모든 인격체의 권위가 말에 있듯이 하나님의 권위도 하나님의 말씀에 있기 때문이다. 이 말씀이 열려야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고 귀 있는 자가 될 수 있다. 나를 통제하는 여건들, 사람들이 있겠지만 신앙인은 말씀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세상적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정의해준 경계선 안에서 자유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특별히 케리그마 구원의 복에 초점이 맞아져야 한다. 두 번째 우리의 모든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토대여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영광은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신 것과 구원에 대한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또 내 열심히 아니라 성령을 따라 해야 한다. 우리가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때 기록된 말씀으로 기도해야 하고, 성령으로 기도해야 한다. 두 가지 기도가 균형 잡혀서 나아가야 선교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은 세상 모든 나라, 모든 족속에게 열방을 향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씨앗을 심는 것이다. 그것이 씨가 되고 또 꿈이 되고 열매가 되어서 온 누리에 푸른 예수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바란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 선교라는 돌을 한 번이라도 던지고 가봐야 하지 않겠는가. 조금 부족하고 잘못해도 괜찮다. 우리가 무엇을 성공해서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이것도 어렵고 이것도 잘 안되니까 내가 주님이 필요하다고 모여들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이 교회를 사용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 선교사는 “우리 안에 말씀 안에서 누림과 자유가 있어야 하고 그다음에 하나님의 자존심이 있어야 한다. 자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믿는 자는 내 안에 들어오신 자존하시는 하나님의 자존심이 있어야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는 것, 주님께 영광 돌리고 좁은 길, 좁은 문으로 가는 것이 권능이라고 하셨다. 우리 안에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선교는 제가 해보니까 참 초라하고 어떤 때는 자존심이 상하기도 한다. 세상 사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게 선교다. 그러나 이 복음을 전할 때 내 안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가 한 끼 굶으면 어떻고 남한테 업신여김을 당하면 어떤가. 우리 아버지가 알아주시고 잘했다 칭찬하면 충분하지 않은가. 이 땅에 아무것도 없어도 이미 주님께서 우리가 거할 처소를 준비하러 가셨다. 그곳에 우리의 영원히 거할 처소가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만 잘 먹고 잘살면 가짜 예수쟁이다. 복음은 전해야 한다. 복음은 살아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돌로 막아도 주님은 그것을 밀고 나오셨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은 막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세계 열방을 주셨다. 주님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복음을 가지고 나갈 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복음의 능력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이 복음을 따라서 갈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살아온 길은 예수 믿는 일들, 복음을 전하는 일들을 했고, 이제 남은 일들도 이 일에만 매진할 것이다. 집도 팔고 땅도 팔고 빚도 내고 때로는 병도 들었다. 지금 저는 치매가 급격하게 오다가 멈춰 있다. 녹내장이 심해서 앞도 잘 안 보이고, 중풍이 와서 말이 많이 어눌하다. 갑상선 암, 대장암에 쓸개도 떼어내고 심장에도 스탠드가 일곱 개나 박혀 있지만 저는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를 살아도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또 다른 생명, 내 형제를 바라보면서 서로에게 밥을 먹여주고 복음을 전하는 일들을 할 때 천 년을 사는 것과 같다. 20년 전에 의사가 저에게 온도가 내려가면 죽는다고 하고, 에너지가 떨어지면 큰일 난다고 책도 읽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하루를 살아도 의미가 있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선교하니까 하나님이 지금까지 살게 하셨다”고 고백했다.

또 “내가 주님의 종으로서 복음의 종, 말씀이 종이 되고 기복하는 얄팍하고 비겁한 종은 되지 않아야 되겠다고 하면서 고난의 떡, 인내의 떡, 저주의 떡, 심지어 부활의 떡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그 자리에서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가고 있다”고 했다.

이 선교사는 “사도행전 2장은 성령 충만의 시작이니까 사람들이 놀란다. 그런데 4장에 성령 충만이 완성되자 복음을 전한다. 우리도 성령 충만이 되어서 완성자로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마태복음 5장 3절과 10절에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3절의 천국과 10절의 천국은 하늘과 땅 차이다. 3절의 천국은 천국의 시작이다. 9절까지 거치면서 천국이 완성되듯이 이제 2023년 한해 천국의 시작이 되고 내년 이맘때는 천국이 완성될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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