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울라
도서 「살기 위해 울라」

백성들은 말씀을 듣고 그 의미가 깨달아져 회개하며 울고 있는데, 하나님은 오히려 울지 말고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울어야 삽니다. 지금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고 울어야 삽니다. 그래야 주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서의 핵심 구절,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라는 말씀은 그런 의미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히브리인 2세로 페르시아 제국의 통치 아래 태어나 제국의 고위 관리직으로서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또한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조국이 자신의 조국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참담한 소식을 듣고는 기도하고 울부짖으며 금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성은 – 살기 위해 울라

기도, 어떻게 해야 할까?
도서 「기도, 어떻게 해야 할까?」

기도는 내가 하는 게 아니라 믿음이 하게 한다. 내 힘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부어주신 그 믿음의 힘으로 기도하게 된다. 이것이 믿음의 기도이다. 기도는 기도하도록 은혜를 주시고 마음을 움직여주셔야 기도가 되는 것이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기도가 되는 것이 아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기도할 수 있다. 성령께서 내 안에서 나와 같이 기도하실 때 기도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기도와 세상의 기도가 다른 점이다. 많은 사람이 기도할 때 가장 크게 오해하는 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기도는 영으로 하는 것이지 육으로 하는 게 아니다. 물론 영으로 기도하지만 우리의 몸도 함께해야 기도할 수 있다. 이때 육신은 영으로써 지배당하는 몸이다. 영으로 육신을 죽이면 죽을 몸이 살아난다(롬 8:11). 이때 비로소 기도가 이루어진다. 기도가 힘든 이유는 육신적인 내가 하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으로 기도하면 기도가 즐겁고 쉽다. 그렇기에 기도는 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성령께서 친히 함께하셔서 우리의 영과 더불어 하는 것이다.

이대희 – 기도, 어떻게 해야 할까?

태극기와 한국교회
도서 「태극기와 한국교회」

1875년 8월 20일 조선 해안에 일본 군함 한 척이 불법으로 침투했다. 해안을 지키던 조선 수군은 방어의 일환으로 일본 군함을 포격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은 함포 사격을 시도했고 영종도에 상륙해 조선수군을 공격했다. 일명, “운요호 사건”이다. 일본은 이 사건을 계기로 조선에 대한 침략을 노골화했다. 일본의 침략 명분은 자신들의 군함에 일장기가 게양되어 있었음에도 공격했다는 것이었다. 이전까지 국기가 없었던 조선은 그들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사건 이후 조정에서는 국기제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조정은 태극사괘의 도안을 중심으로 조선의 국기제정에 대해 논의한다.1882년 5월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 당시 역관이었던 이응준이 처음 도안한 태극기가 조약체결 조인식에서 성조기와 함께 나란히 게양 되었다. 같은 해 8월 수신사 박영효 일행은 방일 당시 고베에 위치한 숙소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1883년 조정은 태극기를 정식 국기로 채택하고 공포하게 이른다.

홍승표 – 태극기와 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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