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자립준비청년 생활안정지원사업 진행 모습
두나무가 아름다운재단에 6억 6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성하고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 지원에 함께하기로 했다. 사진은 아름다운재단 자립준비청년 생활안정지원사업 진행 모습 ©아름다운재단 제공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아름다운재단에 6억 6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성하고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 지원에 함께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향후 2년간 자립준비청년의 학업과 생활안정, 문화생활 및 네트워킹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두나무는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대학 진학 자립준비청년 학비 및 생활 지원) ▲자립준비청년 생활안정 지원사업(주거·의료·생계비 맞춤지원) ▲청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 총 3가지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생활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각 지원사업에는 커뮤니티 활동, 관계 훈련 등도 포함되어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지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나눔은 두나무의 ESG 핵심 키워드인 ‘청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두나무는 지난 7월 ‘일자리 1만 개 창출 프로젝트’의 첫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하고, 사회적 기업들과 협력해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는 등 청년 세대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해서는 일시적인 금융 지원보다는 근본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입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했다”라며 “우리 사회의 ‘열여덟 어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세상에 내딛는 첫 발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우리사회 곳곳에서 ’열여덟 어른’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해온 아름다운재단은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실질적인 자립정보 공유, 정서적 지원, 관계망 형성과 인식개선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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