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평화콘서트
 ©주최 측 제공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이하 WCC 총회 준비위)가 2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소재 한신교회(담임 강용구 목사)에서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WCC 제11차 총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준비위 측은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평화음악회’는 2022년 1월, WCC 제11차 총회 독일준비위원회에서 세계 각국의 독일대사관과 회원교회들의 협력 가운데 인류의 주요 이슈에 대한 사전 행사를 진행할 것을 제안해 이를 수용한 3월 한국준비위원회가 주한 독일대사관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도회 (Prayer meeting)·2부 음악회 순서로 예정돼 있으며, 1부 순서는 강용규 목사 (WCC제11차총회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말씀, 조은아 전도사(대한예수교장로회 WCC11차 총회총대)·오일영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나성권 신부(대한성공회)의 기도문 낭독 순서가 예정돼 있다.

2부 음악회는 정민아 아나운서(CBS)의 사회, WCC 요안 사우카(Ioan Sauca) 총무대행·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의 축사와 인사말 순서가 예정돼 있다. 이어 타악기 앙상블·이현승 소프라노의 공연에 이어 회원교회 총회장과 외교부가 영상 축사를 보낸 뒤 황푸하 목사·김유미 소프라노·향린교회 예향 국악연주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다 같이 합창한 뒤 강용규 목사가 폐회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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