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 대회의실 에서 보온병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써모스 전속모델인 배우 최지우, 써모스코리아 야마구치 히토시 대표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는 100년 전통의 보온병 전문 브랜드 '써모스(THERMOS)'와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보온병 전달식을 가졌다.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써모스코리아 야마구치 히토시 대표, 써모스 전속모델인 배우 최지우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써모스코리아에서 보온병 500개를 전달(2950만원 상당)했다. 이 보온병들은 중증장애아동시설 한사랑마을을 비롯해 명진들꽃사랑마을, 이든아이빌, 경생원 등 총 6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애용되고 있는 글로벌브랜드 써모스가 자사제품을 애용하고 사랑해 준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국 공식 런칭 3년 만에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의 시작으로, 업체측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중증장애아동들이 보온병 사용을 통해 황사가 심한 봄과 무더운 여름에 수분보충을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써모스 전속모델로서 참석한 배우 최지우는 "써모스코리아를 통해 이런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특별히 보온병이 어린이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더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어린이를 돕는 일에 관심이 많은 최지우씨는 10년 넘게 팬클럽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해 서울시 복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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