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은퇴목사위로회
예장 합동 은퇴목사위로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 은급부가 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소재 예수인교회(담임 민찬기 목사)에서 제30차 예장 합동 은퇴목사위로회(서울서북지역)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은급부장 김재규 목사의 사회로, 김종구 장로(은급부 회계)의 기도, 김상규 장로(은급부 서기)의 성경봉독,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설교, 민찬기 목사의 환영사, 감사패 증정,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특송,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의 축사, 이영신 목사(양문교회)의 특강, 김영식 장로(은급부 총무)의 광고, 민찬기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고린도후서 5장 8~10절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한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의 핵심이기도 하지만 저의 신앙의 세 가지 표지이기도 하다”며 “첫째는 ‘주영신앙’이다. 주영은 주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다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신앙을 말한다. 로마서 11장 36절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또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간다고 했으며, 마태복음 10장엔 참새 한 마리도,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 빠지는 것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은퇴목사님들이 지금까지 주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주님의 기쁨을 위해 달려 오셨듯, 저 또한 이런 신앙을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달려갈 것을 고백한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고영신학’이다. 이것은 제가 만들어낸 하나의 신앙 신조어”라며 “주님을 위해 고난과 핍박을 받으면 반드시 주님은 영광으로 보상해 준다는 것이다. 은퇴목사님들께서 젊을 때 고생했던 것들이 하나님께서 지금도 영광을 받게 하시고, 또한 여러 가지 주 안에서 거룩한 명예와 영광을 누리게 하시는 줄 믿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천영신학’이라고 했다. 소 목사는 “이 땅에서 고생한 것을 하나님께서 다 갚아 주시지만 또 그렇지 않은 경우도 보게 된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하나님은 저 내세에 가면 선악 간에 모든 심판을 받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며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기에 예수의 빚진 삶을 살고 있음을 고백한다. 오늘 우리도 천국에 가면 이 땅에서 보상받지 못한 것을 하나님께서 참 영광스럽게 갚아주시고 천국의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씌워주심을 확실하게 믿게 된다”고 했다.

이어 민찬기 목사는 환영사에서 “은퇴 면류관을 쓰신 우리 선배 목사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한다. 오랜만에 만남의 축복도 같이 하고, 나눔이 있는 복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존경하는 선배 목사님들의 삶이 더욱 복되고 강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장 합동 은퇴목사위로회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되었다. 왼쪽부터 민찬기 목사, 김재규 목사 ©장지동 기자

이어진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김재규 목사가 감사패를 민찬기 목사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김문기 장로의 특송 후 축사한 서대천 목사는 “이 땅을 살아갈 때 목사로서 주님의 이름을 드러내고 복음을 증거하는 것만큼 영광된 일은 결코 없다”며 “주의 종으로 불러주셨던 그 때를 생각하면 나 같은 죄인에게 베푸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 앞에 지금도 감격과 감사의 눈물이 맺힌다.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드러내는 전도자로서 우리를 사용하여 주신 그 예수님의 은혜는 실로 측량하기 어렵고 다함없는 은혜”라고 했다.

또한 “가장 값진 인생은 구원자 예수님을 만방에 전하고 증거하는 전도자의 삶”이라며 “지금까지 주의 일을 감당하느라 수고하셨으나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사명은 끝나지 않았다. 사도행전 20장 24절 말씀처럼 나의 생명이 끝나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그 때가 진정한 은퇴이다. 여러분 각자 한 분 한 분께 맡겨주신 복음 증거의 사명이 끝날 때 곧 주님이 부르시는 그 때임을 믿고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주님만을 증거하며 살아가는 이 세상에 가장 위대한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서 목사는 “그래서 은퇴하시기 전에 목표의 삶보다도 앞으로의 삶이 더 귀하게 쓰임 받고 더 크게 축복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주님의 종들이 되시길 축복한다”고 했다.

‘의인이 받을 복’(시 37:25~26)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이영신 목사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특별히 우리 합동 교단을 있게 만드신 은퇴하신 목사님들을 섬기는 오늘 같은 자리야말로 복되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했다.

아울러 “오늘 본문에 통일 이스라엘 2대 왕이었던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어 40년간 통치하다가 70세에 죽었다. 오늘 본문인 시편 37편은 다윗이 말년에 기록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어려서부터 이 말씀을 기록하고 있는 그 순간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자녀들이 걸식·구걸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눈물 흘리며 목회하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와 우리의 교단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 말씀처럼 의인이신 은퇴목사님들께서 건강하게 오래 사시면서 지금까지처럼 은혜를 베풀고 꿔 주는 삶을 살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끝까지 보호하시며 그 후손 또한 베풀고 꿔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후에는 김영식 장로의 광고, 민찬기 목사의 축도, 기념촬영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예장 합동 은퇴목사위로회
예장 합동 은퇴목사위로회 주요 인사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장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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