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목사
글로벌복음통일전문가 연합네트워크 대표 임현수 목사 ©기독일보 DB

각 분야의 북한 선교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복음 통일의 길을 모색한다.

‘글로벌복음통일전문가 연합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는 오는 미국 현지 시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휴스턴의 한빛장로교회(담임 정영락 목사)에서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 선교컨퍼런스(대회장 임현수 목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를 개최하고, 각 분야의 통일 전문가들로부터 북한 선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 각 교회나 단체가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북한 선교를 반성하고 '복음 통일을 위해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가들과 차세대가 실제적인 토론과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미주 청년들에게 복음통일의 사명을 일깨우고, 복음 통일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강사로는 임현수 목사를 비롯해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교수, 김학송 선교사, 두리하나 천기원 목사, 한동대 송인호 교수, 강석진 목사, 동아대 강동완 교수, 전 연변과기대 정규재 목사, 박상원 목사, 윤학렬 감독, 조평세 박사, 탈북자 김연영 자매 등이 나선다.

특히 한국의 각 교단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통일을 준비하는 15명의 탈북신학생들의 증언과 비전을 통해 복음 통일을 향한 실천적 자세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미주 한인교단들의 사무총장과 총무, 교단 선교실무진을 초청해 복음 통일 준비를 위한 연합체를 구성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대회장 임현수 목사는 "각 분야의 북한 선교 전문가들이 복음이라는 틀 안에서 연합하고,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한국과 미국 등 전세계 북한 선교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년간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통해서 복음 통일을 위한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컨퍼런스를 총괄하는 박상원 목사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화평인데, 통일도 바로 성경의 복음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미주의 디아스포라 성도들에게 이 복음을 제시하고, 북한의 실상을 조명하면서 통일의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해법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 줌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빛장로교회는 대면참석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기드온동족선교회 홈페이지(www.gideonbrothers.org)에서 할 수 있다.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 선교컨퍼런스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 선교컨퍼런스 포스터 ©글로벌복음통일전문가 연합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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