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연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전학연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 외 64개 단체가 12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우파 교육감 후보가 또 한 번 낙선할 것을 우려하며 조전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교추협(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28만 3천 명의 온라인 경선단 중에서 3만 7천 명이 3일 동안, ‘휴대폰 실명인증, 행정동 입력, 법률적 경고 수용 등 3중 필터’를 거쳐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조전혁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확정하고 이를 2022년 3월 30일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교추협의 단일화 과정에서 자진 이탈한 후보가 있었고, 단일화 마지막 단계에서 경선프로세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후보 사퇴를 발표한 후보도 있었다”며 “그러나 우리 학부모들이 그동안 단일화 과정을 지켜본 결과 교추협의 서울시교육감후보 단일화 경선프로세스는 공정하게 진행되었고, 주어진 현실과 법률적 여건 하에서는 최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들은 “그런데 사퇴한 모후보는 교추협 프로세스가 불법, 부정, 폭력으로 얼룩져 있다고 모욕하고 폄훼했다. 이것은 신청한 28만 3천명과 휴대폰 실명인증 등 3중 필터를 거쳐 투표한 3만 7천명 의 시민들을 불법, 부정, 폭력에 참여한 자, 혹은 방조한 자로 규정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사퇴했다가 다시 등장하여 재단일화를 요구하고 있으니 우리 학부모들은 또 다시 분열로 인해 이번 교육감 선거도 실패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다”고 했다.

또한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65일 동안 서울시교육청 앞에 24시간 텐트를 치고 철야농성으로 조희연 교육감과 투쟁했던 우리 학부모들은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서 잠을 자면서 새로운 교육감은 반드시 올바른 교육감으로 교체시키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고도 했다.

전학연 등 단체들은 “전교조 교육의 폐해를 실제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유초중고생 학부모들은 전교조와 싸운 훈장이 있고 투쟁력이 강하며 겸손한 자세로 단일화의 약속을 지켜낸 조전혁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아울러 “유초중고생 자녀들을 가진 우리 학부모들은 아직도 재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분들에게 조전혁 후보로 단일화 되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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