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신디 맥메나민(Cindi McMenamin)'이 당신의 결혼생활에서 배우자와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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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절히 대하고 격려하라

당신이 배우자가 하는 일에 대해 격려의 말을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배우자가 앞으로 당신이 하는 말에 대해 '열린 귀'를 가지고 마음을 열게됨을 알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비난과 정죄로 시작한다면 배우자가 방어적으로 반응하거나 반격을 하고 혹은 아예 당신을 향한 마음을 닫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에베소서 4장 29절은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라고 지혜로운 조언에 대해 말씀한다.  

만약 당신이 이처럼 배우자 입장에서 친절함와 격려를 느끼는 고무적인 방식으로 말을 한다면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개선되는지, 또 배우자가 얼마나 더 많이 당신의 말을 들으려고 하는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2. 기도하라

당신의 속에서 나온 감정을 있는 그대로 모두 표출해버리는 것만큼 최악의 방식은 없다. 이러한 화풀이의 방식은 전혀 효과적이지도 않고 사랑의 방식도 아니다. 그러기에 배우자에게 뭔가를 말하기 전 먼저 기도하라. 

이렇게 말하기 전 기도할 때 비록 당신이 뭔가를 반드시 말할 필요를 느끼는 순간일찌라도 충동적으로 하기보다 사려 깊은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기도를 통해 배우자를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태도도 더욱 줄어들게 된다.

3. 말에 있어 신중하라

당신과 배우자는 서로가 하는 말들로 인해 얼마나 자주 불화를 겪는가? 말은 강력한 도구이고 때론 위험할 수 있기까지 하다. 그러기에 말에 있어 신중함을 더해야 한다. 

설령 당신의 표현이 직설적일 수 있어도 이면에는 배우자를 향한 좋은 의도로 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듣는 배우자 입장에선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결과는 당신이 말의 표현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고 한번 더 생각을 할 때 예방될 수 있는 것이다. 

말하려는 단어가 당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면 이를 제외하고 더 적합하고 적절한 다른 말로 대신하라. 말에 있어선두 번째 기회가 없다. 이는 한번 내밷은 말을 되돌리기엔 이미 늦기 때문이다.  

4. 적절한 타이밍 잡는 법을 연습하라

적절한 타이밍을 고르는 것은 적절한 말을 고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당신의 배우자가 문을 열고 들어오며 배고프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휴식을 취하는 데 집중하려 한다면, 아마도 지금은 배우자에게 예상치 못한 과다 비용이나 자녀의 시험성적, 그 외 걱정되는 문제 등에 대해 언급할 타이밍이 아닌 것이다. 잠언 15장 23절은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라고 말씀한다. 

당신은 배우자에게 언제가 대화하기에 좋을 시간인지 미리 물어봄으로써 적절한 타이밍 잡는 법을 연습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경청하는 것에 있어선 최적의 타이밍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임을 기억하라. 

5. 당신의 몸짓에 주의하라

당신의 목소리나 톤과 더불어 심지어 몸짓조차 때에 따라 배우자를 화나게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서로 대화중 팔짱을 끼는 것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좋은 모습은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상대방에 대한 방어적 자세나 반발의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오히려 배우자의 손을 살며시 잡고 눈을 바라보며 서로 대화하는 것이 다른 부정적인 몸짓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당신이 이러한 태도를 취할 때 배우자로 하여금 당신을 오해할 수 있는 여지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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