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기녀재단이 28일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이 28일 오후 서울 노보텔엠배서더 강남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매달수여식에 앞서 김창준 기념재단 상임고문이 개회선언을 했으며 이어 김영진 기념재단 이사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김영진 이사장
김영진 이사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최승연 기자

김 이시장은 “3.1운동 103주년을 맞이해서 기념식 및 메달 수여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고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3.1운동을 유네스코에 등재시키고자 하는 우리들의 작은 깃발이 올랐고, 우리 민족의 자유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눈물겨운 출발이 있었다. 103주년을 맞고 있는 오늘 귀한 3.1운동 정신을 전국화, 세계화를 하자고 다짐했지만,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음세대에도 전해야 한다. 3.1운동 정신이 우리 가슴 속에 깊이 간직되어 있음을 항상 기억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영상으로 격려사를 전했다. 박 의장은 “오늘 평화메달을 수상하실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수상자들은 3.1운동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앞장서고 계신다. 3.1운동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 국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이어 장상 박사(전 국무총리 서리)가 격려사를 전했다. 장 박사는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유, 평화의 의지를 잘 드러낸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인류의 평화를 대표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정신은 미완성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그 정신을 이어받아 완성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부족하지만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헌신하는데 노력을 끝까지 하겠다”라고 했다.

다음으로 김상근 목사(전 KBS 이사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103년 전 3.1운동으로 인해 우리는 새 시대를 열게됐다. 제국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민주주의의 장을 새로 열게됐다. 우리 선조들은 맨손에 오로지 태극기를 들고 일제 경찰에 두들겨 맞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 정신으로 분단과 독재 정권을 이겨내고 오늘날을 맞이하게 됐다. 그런데 우리는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이를 3.1운동 정신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 저 역시 작은 힘을 보태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했다.

이만열 교수
이만열 교수가 특별강연을 했다. ©최승연 기자

이어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교수)가 특별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3.1운동은 1919년에 일어난 운동이었으며 일제 탄압 정치에 대항하기 위한 운동이었다. 3.1운동은 세계사적으로 볼 때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100여일 만에 일어난 세계사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이 ‘민족자결주의’를 외쳤지만, 이는 승전국 식민지에 적용되지 않는 원칙이었기에 당시 조선에는 적용되지 못했다”라고 했다.

그는 “민족자결주의 원칙이 조선에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조선의 독립을 위해 만국평화회담, 해외 유학 등을 통해 독립운동에 나서게 되었다. 그들은 해외 각지에서 조선을 위해 독립운동 동참을 호소하며 목소리를 냈다. 3.1운동에 동참했던 당시 수 많은 청년들은 파고다 공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울 곳곳에서 만세운동을 개최했다”라고 했다.

이 교수는 “3.1운동이 일어나자 당시 총독부는 이를 진압하기 위해 총칼로 시위대를 막아섰고 이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희생당했고 감옥에 투옥되었다. 이때 유관순 열사도 체포되어 투옥되었고 옥중 별세했다. 이후 역사는 흘러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다. 3.1운동은 한국 역사에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울러 우리 후손들에게 3.1운동 역사를 제대로 알려서 부끄럽지 않은 조상으로서 생활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태연 양(맨 오른쪽)이 3.1운동UN유네스코등재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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