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교 시민사회단체 신년예배 및 교류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박영우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노형구 기자

대한민국 종교·시민단체 신년예배 및 교류식이 8일 오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한국미래포럼·(사)한국기독교종교청협의회 등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와 2부 특강 및 교류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 구약성경 열왕기상 18장 30~40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박영우 목사(광주안디옥교회)는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은 바알과 아세라를 숭배했다.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가나안의 토속신인 바알과 아세라도 함께 숭배한 혼합주의를 추구했다”며 “그 때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 엘리야를 예비해두셨다. 이와 비슷한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엘리야와 같은 사람을 예비해두셨다”고 했다.

박 목사는 “한국교회의 회복은 예배 회복에서 시작되며 그럴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대한민국을 구원하실 것”이라며 “본문에서 엘리야는 800명의 바알 숭배자들과 싸웠다. 엘리야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싸웠다. 이처럼 내 목숨을 번제물로 바치겠다는 엘리야와 같은 마음을 갖고 회개하며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능력과 불이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의 신앙의 본질이 회복돼야 한다. 한국교계가 어지러운 이유는 영성의 문제 때문이다. 대한민국에도 요한 웨슬리 같은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 요한 웨슬리로 인해 공산주의는 그 시초였던 영국에서 러시아로 옮겨갔다”며 “한국교회가 살려면 목회자부터 먼저 회개하고, 한 마음으로 연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2부 특강 및 교류의 시간에서 격려사를 전한 김호일 회장(대한노인회 중앙회)은 “3월 9일 대선에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예배가 존중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선 좋은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되찾는 후보를 뽑아 마음껏 예배를 드리는 세상을 열어보자”고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자유우방과의 실리적 외교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올해 대선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키는 대통령을 뽑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재미한인보수주의연합회 대표회장 황준성 목사는 “미국 국회에서 한반도 평화 법안이 계류 중이다. 한반도에 종전선언을 부추기는 정치세력에 대해 이를 반대하고 있는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주최 측 관계자가 ‘여야 대선후보에게 드리는 한국교회의 건의서’를 김기현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전달했다.

김기현 의원은 답사에서 “130년 전 암흑 속에 있던 대한민국에 하나님이 복음을 주셨고, 이 복음이 지금의 번영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1945년 광복 이후 곧 이어진 6.25전쟁으로 우리 민족은 폐허가 됐지만 불과 70년이 지나서 대한민국은 부강한 나라가 됐다”며 “그러나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대해 크리스천들이 뭘 했는지 책망하실까 두렵다. 차별금지법·동성혼 등을 지지하는 세력과 싸우고 종립학교의 건학이념을 지켜야 하며, 예배의 자유는 절대로 빼앗길 수 없다. 나 또한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주최 측 관계자가 김기현 의원(오른쪽)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가 김기현 의원(오른쪽)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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