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목사(장신대,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대표)
김성중 목사(장신대,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대표) ©‘번개탄TV’ 유튜브 영상 캡처

번개탄TV 겨울 유튜브 수련회가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여호와께서 싸우시리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김성중 목사(장신대,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대표)가 ‘고난을 이겨내십시오’(롬 5:1~4)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중 목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사주신 게임기 선물 하나면 학교에서 어려운 일이 생겨도 행복했던 시절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을 깊이 생각하고 누린다면 우리 인생 가운데 찾아오는 스트레스, 걱정, 염려를 충분히 떨쳐버릴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바로 구원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선 구원받닸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고난이 찾아오면 구원이 생각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죄사함을 얻고 구원받았다는 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선물이다. 구원이란 선물을 알기만 하면 안 되고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게 믿음”이라고 했다.

이어 “구원이란 선물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다. 로마서 3장 25절에 ‘화목 제물‘이란 단어를 주목해야 한다. 구약의 제사 중에 중요했던 두 가지 제사가 속죄제와 화목제이다. 속죄제는 지금으로 말하면 회개 기도의 이미지다. 화목 제사는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하다는 걸 증명해 보이는 하나님께 찬양하는 제사, 감사하는 제사이다. 화목 제사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친밀함을 드러내 주는 제사이다. 예수님이 화목제물로서 희생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가장 친밀한 상태가 되었다.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고 그 평화의 관계 속에서 즐거움을 얻으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김 목사는 “이 놀라운 비밀을 알았던 사람이 바울이다. 바울 안에는 진정한 평화와 하나님과의 친밀함 속에 우러나오는 감사와 즐거움이 있었다. 고린도후서 11장 23~27절에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고난이 나온다. 이 엄청난 고난을 바울은 극복하는 정도가 아니라 기쁘게 살았다. 기쁨의 서신이란 별명을 가진 빌립보서는 바울이 로마가 만든 감옥에 갇혔을 때 쓴 옥중서신이다. 로마가 만든 감옥은 역사상 가장 잔인하기로 유명한 죽음의 공간이었다. 비위생적이고 먹을 것을 주지 않아 말라 죽는 곳이었다. 채찍에 맞아 피가 나도 때린 곳을 또 때려 상처가 썩으면서 로마 감옥에서 제일 많았던 감염병이 나병이었다. 그곳에서 바울이 기뻐하라는 것이다. 바울도 우리와 똑같이 예수님을 영접했는데 무엇이 다른 것인가. 바울은 구원받았음에 대한 믿음이 강렬했다. 구원이란 선물을 주셨다는 이 믿음을 항상 붙잡고 살았다는 게 바울과 우리의 차이점”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도 구원이란 선물을 받았지만, 삶의 현실에서 잊어버리고 신세 한탄을 할 때가 많다. 구원이란 선물이 나에게 있는데 인생에서 경험하는 고난쯤은 이겨낼 수 있다는 게 바울의 믿음이자 삶이었다. 초대교회 선배들, 신앙의 선배들은 다 박해의 시절을 경험했다. 로마의 박해가 심해서 카타콤이라고 무덤 아래에 지하 동굴을 만들어서 숨어 살았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무려 300년이나 그 지하세계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죽어갔다. 순교다. 그들은 구원이란 선물이 있기에 이 세상의 삶은 힘들지라도 그 믿음 하나로 예수님이 주시는 화평과 영적인 즐거움을 가지고 살았다. 이런 놀라운 선물을 우리가 받고 사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로마서 5장 3~4절에 또 다른 엄청난 혜택이 우리 삶에 있다는 것이다. 이 선물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그런데 구원의 믿음이 있는 자는 이 고난 속에서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그 끝이 소망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믿음이 있는 자는 인내하게 된다. 억지로 참는 게 아니라 넉넉히 이긴다. 가장 기쁜 최고의 선물인 구원이 내 안에 있다는 걸 알기에 기꺼이 참아낼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인내의 개념”이라고 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인내하는 자들은 연단이란 열매를 맺게 된다. 연단을 공동번역 성경엔 시련을 이겨내는 끈기, 새 번역은 단련된 인격, NIV는 캐릭터라고 번역했다. 인격, 성품을 뜻한다는 것이다. 인내하면 하나님의 성품,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이 갖춰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다음 마지막은 소망이다. 하나님께서 다 회복해주시는 역전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믿는 자에게 고난은 복이다. 그 끝은 소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다 소망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인내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자에게 소망이 열린다. 이 공식을 잊지 말고 매일 승리하며 사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그는 “고난, 인내, 성품, 소망이라는 이 공식대로 살아간 사람이 요셉이다. 요셉은 고난의 대명사였다. 한순간에 사랑받는 아들에서 종이 되어버렸다. 요셉은 고난이 왔을 때 신세 한탄하지 않고 인내했다. 하나님이 나를 여기 보내셨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인내했다. 인내의 결과가 감옥행이었다. 요셉은 그 감옥에서도 인내하며 열심히 살았다. 인내하는 사람은 그 삶에 충실하다. 그랬더니 요셉에겐 하나님의 성품이 갖춰지게 된다. 그 결과 소망으로 나아갔다. 결국 하나님은 요셉의 억울함도 풀어주시고 요셉의 인생을 회복시킨다. 그다음 이집트 총리가 되어서 고대근동지방 사람들이 굶어 죽지 않도록 생명을 살리는 소망의 역사를 이룬다. 하나님의 소망의 역사는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을 살리신 것처럼 그 예표를 요셉이 보여준 것이다. 생명을 살리는 사역이 제일 중요한 소망”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믿음은 시각을 바꾸는 것이다. 믿는 자들에게도 고난은 계속 찾아온다. 믿지 않는 자와 믿는 자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믿지 않는 자는 고난이 오면 억울해하고 분노하고 남 핑계하는 반응으로 나아간다. 믿는 자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구원이란 엄청난 선물을 받았으니 고난이 와도 담대하게 나아간다.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인내하게 되고, 적극적으로 인내하니까 하나님의 성품이 가득하게 되고 참된 소망으로 나아가게 된다”며 “믿는 자는 믿지 않는 자와 시야가 다르고 반응이 달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구원받았다는 믿음은 죽을 때만 필요한 보험이 아니다. 천국 갈 때만 필요한 게 아니라 우리의 현실 속에서 강력하게 작용하는 능력이다. 많은 믿는 자들이 믿음과 현실을 구분하는데 그렇지 않다. 구원받았다는 믿음은 어려운 현실을 뚫고 강력하게 역사하는 능력이어야 한다. 현실에서 역사하는 능력으로 누리길 바란다. 믿는 자는 고난을 이겨낼 수밖에 없다.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고 하나님의 성품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엄청난 소망의 결과를 분명히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주셨다는 엄청난 선물을 받아 누리면서 매일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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