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방한한 WCC 대표단   ©WCC 2013 한국준비위원회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에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부산총회 주제와 관련된 공개강의 강사로 라이베리아 평화운동가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리마 보위(Leymah Gbowee) 여사와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Aung San Suukyi) 여사를 초청키로 했다.

수요예배 강단에는 한국교회의 대표적 원로 목회자인 방지일 서울 영등포교회 원로목사와 제니퍼 니스 목사를 초청키로 했다.WCC는 이번 총회에 박근혜 대통령과 UN 반기문 사무총장도 초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교계 언론등에 따르면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최근 WCC 실행위원회 결과를 이같이 알렸다. 이 자리에서는 총회 예산과 총대 수, 에큐메니컬 대화 강사, 마당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사항이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총회 개회식에서는 북한교회의 대표들을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준비위는 밝혔다.

총회 예산은 한국교회 지원액을 제외하고 530만 프랑(약 62억4400만원)으로 결정했다. 한국교회는 정부지원금 23억원 외에 150만 프랑(약 17억70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실행위원회는 회원교단 추천 701명과 중앙위원회 승인 124명을 포함해 총 825명의 총대를 확정했다. 한국에선 예장 통합 4명, 기감 3명, 기장 3명, 성공회 1명, 정교회 3명이 총대로 참석한다. 예배, 주제강연, 회무, 주말프로그램과 함께 부산총회를 구성하는 핵심 콘텐츠인 '마당'은 워크숍 86개, 전시 및 주변행사 50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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