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교회의사회와 저출생 극복 지혜 모은다
전남도청은 전남교회총연합회 등과 저출산 극복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전라남도

전라남도청은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영록 지사와 송재선 전남교회총연합회장, 최운창 전남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생친화 환경 조성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전남도-민간단체 업무협약(MOU)을 가졌다.

이날 주요 협약 내용은 ▲저출생 사회의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낳기 좋은 친화환경 조성 등이다.

전남도교회총연합회 소속 3천400여 교회와 지역의사회 등은 저출생 극복 분위기 확산 및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홍보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의사회는 협약식에서 다자녀 가정에 매년 장학금 지급과 병원비 할인 혜택 제공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초저출생 사회 인구절벽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민간단체와 협력하게 된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전남기독교 회원을 비롯한 민간단체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데 지혜를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전남도의사회는 다자녀가정 성적 우수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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