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를 보실 때 기뻐 반기시고 사랑으로 새롭게 하시며 기뻐해 주옵소서. 힘없이 팔을 늘어뜨리고 있지 말게 하옵소서. 가진 것이 없어서 하나님을 더 의지합니다. 세례자 요한같이 겸손하게 하옵소서. 자기보다 뒤에 오시는 이, 더 능력 있는 분을 준비하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로 자기를 소개합니다. 자기는 주님의 신발 끈도 풀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같이 겸손하게 하옵소서. 할례도 받았고 베냐민 지파, 히브리 사람 가운데서도 히브리 사람, 율법으로는 바리새파 사람, 열성으로는 교회를 박해한 사람, 율법으로 흠 잡힐 데 없는 사람이었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여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었습니다.

말씀에 대한 불신과 약속에 대한 불안이 싹트니 우상을 숭배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심판의 날은 주님께서 분노하시는 날. 하나님은 유다만의 하나님이 아니심을 알게 하옵소서. 당신의 백성과 다른 모두를 심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새롭게 열어주옵소서. “이 평화를 얻으려고 주 앞으로 나아갈 때 주 예수님 우리에게 이 평화 주시도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주님의 사람들을 남겨두옵소서. 남은 사람들이 돌아올 것입니다. 남은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아올 것입니다. 주님의 명령을 따르면서 살아가는 겸손한 사람, 주의 이름을 의지하는 온순하고 겸손한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바라는 모든 것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게 하옵소서.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빌4:7) 하나님의 평화는 저의 계산과 합리적인 예측을 훨씬 능가하는 평화입니다. 제가 생각할 수준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람이 모든 이해를 능가하는, 사람 이성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더 높은 평화로 실현된다는 것을 믿게 하옵소서. 그래서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시기 위하여 남겨두신 하나님의 남은 자가 되겠습니다. 진리 안에 살게 하옵소서. 빛 가운데 걷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1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