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토론회 사진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토론회에서 발제하는 모습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 제공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남정한)는 10월 27일, 효명아트홀(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소재)에서'시각장애인의 점자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 토론회'를 성료했다. 토론회 현장은 온라인 ZOOM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실로암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 시각장애인권리보장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격려사에서 김예지 의원은 "2016년에 점자법이 제정되었음에도 시각장애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점자 접근권은 아직 부족하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책적 지원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1부에서 발제를 맡은 김인순 부장(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셜디자인 환경부)은 시각장애인 접근권의 향후 방향은 "구분 없는 보편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모든 분야에서 다양하고 안전한 접근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각장애인 당사자 이동진·이연경 활동가(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올해 센터에서 실시한 점자 정보접근성 실태조사(점자간행물, 점자표기 편의시설, 의약품 생활용품) 결과에 관해 설명하면서 시각장애인의 점자 정보접근성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2부 토론에서는 오윤진 교수(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았고 이기연 연구사(국립국어원 특수언어과), 이진원 팀장(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편의증진센터), 정상범 차장(서울교통공사 건축사업소)이 함께 자리했다. 토론자들은 공통으로 장애인 접근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 정부 및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좌장 오윤진 교수는 시각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 접근권은 곧 생존권임을 말하면서 "이와 같은 논의의 장이 계속해서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권익옹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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