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시지만 언제나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기름진 밀 곡식으로 너희를 먹였을 것이고, 바위에서 따낸 꿀로 너희를 배부르게 하였을 것이다.”(시81:16)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은 그들 앞에 무릎을 꿇었고 이것이 그들의 영원한 운명이 되었을 것입니다. 무서운 말씀을 하시지만, 다시 살리시는 희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실패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확신하고 다시 시작하게 하옵소서.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저의 실패와 허물까지도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 사용하옵소서. 하나님이 우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재앙이 아니라 번영입니다.

저의 미래에 희망을 주옵소서. 저를 향한 주님의 멋진 생각과 계획들을 거두지 마옵소서.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고 새롭게 세워주옵소서.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은 때마다 저를 지키시고 오늘이라는 이 아름다운 자리까지 이끄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키시고 내일 희망의 자리까지 이끄실 것입니다. 장래가 어둡게 보여도 소망을 잃지 말게 하시고,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 소망을 노래하고, 희망으로 나가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 있을 때 소망 중에 기뻐하며 주님 말씀 따라서 기쁨으로 살아가리.” 저는 오늘이며 내일입니다. 저는 죽음이며 또 생명입니다.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문제와 고통과 절망이 와도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살게 하옵소서.

저의 무력함을 알게 하옵소서. 저에게 초점을 맞추어 살지 않고, 모자라지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나가면, 저는 무능한 존재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모세도 사양했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완벽하게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시각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제가 그 일을 하지 못할 것을 잘 아십니다. 그러나 약한 저를 통해 주님의 일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작은 일부터 시키시옵소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시어 큰일까지도 맡기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옵소서.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진정 엎드립니다. 저의 갈 길을 굳세게 이끌어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4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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