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군, 비전선포식
군인이 세례를 받고 있다. ©군선교연합회군

한국군종목사단(이하 군목단)·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하 군선교연합회)가 새로운 비전으로 군선교 활동을 전개하며 한국교회와 함께 비전선포식을 내달 7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선교연합회 측은 예정된 비전선포식에 대해 “군선교의 비전2030실천운동의 목표는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백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다. 매년 육·해·공군·해병대 신규세례자 6만 명과 기 세례자 4만 명을 군인교회에서 양육해 10년간 100만 명의 청년들을 한국교회로 파송한다는 계획”이라며 “다만 이는 선교실천운동을 이끌어 가는 핵심 구호이자 목표이지만 주어진 숫자에만 집중해 한 영혼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전도, 세례, 양육, 파송이라는 기본 틀은 유지하되 지속적으로 변화해가는 선교환경과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진중세례사역을 지속 추진하고, 용사·부사관·장교 양성기관에서 행해지는 관문세례와 각 자대에서 행해지는 제자 찾기 세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세례 받은 이들을 양육 관리한다. 한 영혼이 다른 한 영혼을 전도하고 재생산 할 수 있는 영적 역량을 갖춘 건강한 제자화를 목표로 각 군별로 양육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양육, 관리한 용사들을 한국교회로 파송한다. 기존 출석교회가 있는 용사들은 출석교회로 재 파송하고 기존 출석교회가 없는, 군인교회에서 세례 받은 용사들은 지역별 거점교회로 파송한다”며 “거점교회는 청년 공동체가 있고 청년 전담사역자가 있는 지역교회로 실제적으로 군 선교 비전2030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강한 의지가 있는 전국 교회를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특히 “군에서 양육 받은 청년들이 전역 후에도 신앙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거점교회가 꼭 필요한 만큼 한국교회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군종목사단과 군선교연합회는 군선교 비전2030실천운동의 안착을 위해 각 교단과 전국지회 등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만큼 성패가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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