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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김희석 교수 ©김희석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총신대 김희석 교수가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는 방법을 나눴다. 김 교수는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는 것이 국어사전에서 나오는 상식수준의 의미를 곱씹으라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렸을 때, 청년 때, 많이 들었던 이야기 중에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묵상하라"는 말이 있었다"며 "너무 듣기 좋은 멋진 말이었는데, 사실 그대로 하려니 너무 막막했다. 무엇을 어떻게 묵상하라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다, 인자하신 분이시다, 거룩하신 분이시다...라는 성경구절, 설교내용을 묵상하려면 "선하심" "인자하심" "거룩" 등을 묵상해야 하는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냥 내가 여기저기서 들은 뜻, 국어사전에 나올 것 같은 상식수준의 의미를 생각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후로 성경을 연구하면서, 성경의 큰 흐름을 배우고 구체적인 본문들을 공부하고 깨달아 나가면서, 그제서야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말의 뜻, 인자하신 성품의 의미 등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너무 놀랐다. 그냥 막연한 한국어 어휘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구체적인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이 이런 분이시다"라는 것이 매우 분명하게 드러나서 저에게 보여졌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는 것이 단순히 명상을 통해 자신에게 "심정적인 무언가를 전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그는 "오히려 반대"라며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살펴보고, 그 사건들과 행위들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고,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구체적으로 배워 나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는" 일인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그러니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을 배워야 한다. 물론 쉽게 풀어서 가르쳐야 하지만, "풀어낸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성경 자체를"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배우게 되고, 거기서 참된 지식과 변화의 시작이 가능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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