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두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순절은 첫 열매를 드리는 날, 성령을 받은 120명이 교회의 첫 열매가 되었습니다. 오순절은 시내 산에서 모세가 율법을 받은 날입니다. 하나님이 땅으로 내려오시어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해주셨습니다. 에스겔 골짜기에 뼈가 많고 매우 말라 있었습니다. “나 주 하나님이 이 뼈들에게 말한다. 내가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겔37:5) 뼈들이 움직이며 서로 붙더니 힘줄이 이어져 살이 붙고 생기가 들어가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하늘로부터 출발한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가 나면서 하나님의 숨결이 다락방을 가득 채웠습니다.

혀 같은 것들이 나타나 불길처럼 갈라지며 각 사람 위에 내렸습니다. 모세가 목격한 꺼지지 않는 불을 생각합니다. 양을 치던 모세가 어느 날 떨기나무에 불이 붙어 있는 것을 봅니다. 그 불이 모세를 끌어당겼고, 불로 오신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습니다. 엘리야는 열두 돌로 제단을 만들고 그 위에 나무와 제물을 올려놓고 도랑을 파고 물을 제물 위에 부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번의 기도를 합니다. 주님, 응답하여 주십시오! 하늘에서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제물을 태웠습니다. 하나님은 불로서 모세에게 나타나셨고, 엘리야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의 불을 저에게 보내주옵소서. 지금 불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불이 마가의 다락방에도 임하셨습니다. 불은 꺼지지 않고 그들과 같이하였습니다. 성령을 받은 성도들은 성령님이 시키는 대로 말하고, 성령님이 시키는 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도 성령님이 오시어서 저를 휘어잡으시고 저의 언어를 이끌어 주옵소서. 제가 지금 성령님에 잡혀 있는지, 아닌지는 내 생각, 내 행동, 내 언어를 누가 지배하는지를 보면 압니다. 이미 오신 성령님이 저를 완전히 지배하시기를 소원합니다. “내 영혼 기도 들어 주사 성령의 큰불을 주소서.” 성령님이 저에게도 충만하옵소서. 늘 뜨겁고 활기차게 실천하게 하소서. 머뭇거리지 않고, 자신 있게 저의 이름을 부르시는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9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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