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는 대전반석교회 김정대(82) 원로목사(맨 왼쪽)가 학교법인 나사렛학원을 통해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나사렛대
나사렛대학교는 대전반석교회 김정대(82) 원로목사가 학교법인 나사렛학원을 통해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목사는 평생 사회적 약자와 이웃을 섬겨 온 신앙의 철학을 나눔으로 실천해 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마음껏 사역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그의 뜻이 담겼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임에도 기꺼이 헌신했다는 점에서 교계 안팎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나사렛학원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기탁된 장학금을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고 베풀 줄 아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집중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70년 나사렛신학교를 졸업한 김 목사는 △재단법인 나사렛유지재단 제10·13대 이사장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이사 △아세아태평양 나사렛신대학원(APNTS) 이사 △전국총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과 교육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신민규 이사장은 “김정대 목사님의 아름다운 나눔은 후학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와 교육 정신을 더욱 빛내는 일”이라며 “미래 목회자와 기독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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