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국 LA 지역 교회들이 추수감사절에 선교사 가족을 초청해 격려하는 전통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이러한 모임이 점차 줄어든 가운데 이번 초청 모임은 선교사들에게 더욱 반가운 자리가 됐다.
이번 모임에는 15가정, 40여 명의 선교사와 자녀들이 참석해 오랜만에 웃음과 교제가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낯선 선교지에서 묵묵히 복음을 전해온 선교사 가족들의 환한 미소 속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격려가 깊이 담겨 있었다.
신춘식 목사는 이날 참석한 선교사들에게 자신의 신간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사모들과 자녀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용돈을 준비해 나누었다.
모임 동안 선교사들은 잠시 선교지의 무거운 현실을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며 쉼을 누렸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만남이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 힘 있게 사역을 이어갈 새 힘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도 나누었다.
특별히 이번 모임은 풀러신학교 선배인 원영호 목사의 후원과 섬김으로 진행됐으며, 신 목사는 “목사님의 사랑 덕분에 많은 선교사 가정이 따뜻한 추수감사절의 은혜를 누릴 수 있었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신 목사는 “해마다 이어지는 이 초청 모임이 선교사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위로의 자리가 되고, 모두에게는 감사의 이유를 다시 세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테모는 GMS 미국지부 선교사들이 한인 디아스포라 사역과 함께 멤버케어 사역을 하고 있다. 선테모는 풀러에 안식년 오신 선교사와 목회자들의 테니스모임으로 회복과 힐링이 공간이다. 신춘식 목사는 9년째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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