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대회의실에서 ‘제2회 한신다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진리·자유·사랑 세 부문에서 선발된 3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신다움상’은 한신대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에 적합한 ‘한신성’을 실천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송성선 학생복지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심사 및 선발 보고, 총장 축사, 수상자 소감 발표,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강성영 총장은 축사에서 “한신대에는 우리 사회에 큰 기여를 한 분들께 드리는 역사와 전통 있는 ‘한신상’이 있다.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한신다움상’은 이와 견줄 만큼 영예롭고 의미 있는 상으로, 올해 선정된 학생들 모두가 한신대를 대표할 만한 훌륭한 인재들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신의 가치인 ‘한신다움’과 ‘한신성’을 마음에 새기고, 여러분이 앞으로 전통을 더욱 빛낼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진리’ 부문에는 글로벌인재학부 조현지 학생(23학번)이 선정됐다. 조 학생은 문익환청년평화포럼 평화통일정책제안대회 특별상, 전공소학회 학술연구계획발표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회 미래정치지도자 의회연수 학생대표 활동과 한국정치학회 전문가 과정 수료 등 정책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조현지 학생은 “정치학과 국제학을 공부하며, 정책 연구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는 목표로 학업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국내외 정책 제안대회와 연구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 왔으며, 앞으로도 진리의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학생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한신대에서 배운 진리·사랑·자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체와 사회에 선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자유’ 부문은 컴퓨터공학부 백시현 학생(20학번)이 수상했다. 백 학생은 컴퓨터공학부 부비대위원장과 랩장을 맡아 학내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한신 AI·SW 페스티벌 일반부 최우수상, 한이음 드림업 ICT 멘토링 공모전 입선,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동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학생홍보대사 ‘한우리’ 단장을 맡는 등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기반으로 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시현 학생은 “한이음 ICT멘토링,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한신 AI·SW 페스티벌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과 개발 역량을 다지는 동시에 AI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넓혀 왔으며, 학교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AI 연구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4년 동안 쌓아온 노력들이 ‘한신다움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한신대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사랑’ 부문은 사회복지학과 김민지 학생(22학번)이 선정됐다. 김 학생은 사회복지학과 정책학회 ‘등대’ 활동을 비롯해 고려인 아동 돌봄, 성인문해교육 보조, 노인일자리센터 서포터즈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복지·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이를 통해 인간 존중과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정신과 사회복지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민지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했고,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복지현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해부터 건학이념과 ‘한신성’을 실천한 학생에게 ‘한신다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 역량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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