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사도행전
이무현 작가의 신간 『만화 사도행전』이 10일 출간됐다. ©생명의말씀사

이무현 작가의 신간 『만화 사도행전』이 10일 출간됐다. 이 책은 복음과 성령의 역사가 담긴 사도행전을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돕는다.

사도행전에는 예수님의 승천 후 사도들이 성령의 인도로 널리 복음을 전한 행적과 초대 교회의 발달 과정을 기록되어 있다. 사도행전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복음) 사역이 어떻게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오늘날까지도 그 복음의 역사가 지속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 모든 일에 개입하사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도 교회와 성도를 보존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만화 사도행전』은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예수님의 승천 ~ 이방인 복음 전파(행 1:1~11:30))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성령 강림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부흥하고, 예루살렘에서 박해를 피해 흩어진 성도들이 수리아의 안디옥에 교회를 세운 내용 등을 다루고 있다. 2권(야고보의 순교~바울의 2차 선교 여행(행 12:1-18:28))에서는 야고보의 순교 사건을 비롯해 바울의 1, 2차 선교 여행, 두 선교 여행 사이에 열렸던 예루살렘 회의 등의 내용을 그리고 있다. 3권(바울의 3차 선교 여행~로마에서의 복음 전파(행 19:1-28:31))에서는 바울의 3차 선교 여행과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당해 로마로 압송된 사건,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만화 사도행전』을 통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흥미롭게 읽고 성경을 알아 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극적이고 생생한 장면 표현과 재치 있는 대사들이 읽는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또, 흑백 만화로 그려져 있어 컬러 만화에 비해 내용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당시의 역사적·지리적 배경이 얽혀 있어 복잡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사도행전의 본문 중간중간, 그리고 각 챕터 마무리 페이지마다 다양한 배경지식을 추가해 사도행전을 더욱 깊이 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된 그 모든 이야기를 만화로 흥미롭게 접하며 복음의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사도행전에 담긴 복음과 성령의 역사를 마음속 깊이 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글

이 책은 사도행전 전체를 만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생각하고 소통하는 존재입니다. 이 언어 중에서 그림 언어만큼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남녀노소, 계층을 막론하고 그림 언어를 쓰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성경을 처음 대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사도행전의 내용을 머릿속에 찬찬히 그려 보며 행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성경을 많이 통독한 이들에게는 사도행전을 더 깊이 공부하도록 이끄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아이들에게도 사도행전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김영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새찬송가 199장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야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사도행전은 조금 어려운 책인데, 만화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과 함께 사도행전을 통독하니, 사도행전의 스토리가 머리에 상세히 그려졌습니다. 매 챕터 뒤에 나오는 배경지식은 좋은 팁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많은 수고 가운데 집필된 책인 만큼 성도들에게 큰 은혜의 통로로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 최창수 (분당우리교회 송림고등부 담당목사)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또 상세한 배경지식이 들어 있어서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재로 활용하거나, 연극 발표를 할 때 대본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 낸 이무현 작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정철 (정철영어성경학교[JEBS] 이사장)

저자소개

이무현 - 성경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이 가장 행복한 ‘그림책아저씨’

20년 동안 성경에 관한 그림을 그려 온 삽화가이자 만화가이다. 성경을 깊이 있게 배워 가며 성경의 거의 모든 부분을 예배 및 교육용 삽화로 그려 냈다. 사도행전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되면서, 사도행전이 신약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사도행전을 이해하며 성경을 알아 가는 기쁨을 느끼게 하고자 사도행전을 만화로 그려 이 책을 펴냈다.

교회 트리니티 성서연구 교재 및 교단 본부의 성경 공과 삽화, 예배 삽화, 설교 동화 삽화, 주석 성경 삽화 등을 그렸다. 정철영어성경학교(JEBS)의 『English Story Bible』, 『Kids Bible』, 『Who Made the World?』, 『Jesus Story』 등 다수의 성경 공부 교재 삽화도 그렸다. 플립북 애니메이션을 그리기도 하며, 갓피플만화와 컨텐츠몰에서는 ‘그림책마을’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얘들아, 아빠가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단다』(규장)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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