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정치 운동가 찰리 커크(Charlie Kirk)가 최근 미국 전역에서 젊은 남성들이 교회와 기독교 신앙으로 돌아오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를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으로 설명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커크는 최근 터커 칼슨(Tucker Carlson)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미국에서 나타나는 매우 긍정적인 흐름 중 하나는 젊은 남성들이 다시 교회에 가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현상을 묘사하면서 교회가 “혼돈과 무질서의 쓰나미 속에서 하나의 구명보트”와 같다고 했다.
개신교 복음주의자이며 칼빈주의자로도 알려진 커크는 특히 젊은 남성들이 가톨릭이나 정교회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진 점에 주목하며, “그들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오래되고 아름다우며, 검증된 무언가를 원한다. 트랜스젠더 이야기 시간 같은 걸 갑자기 들이대는 그런 공간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커크는 남성들이 교회로 돌아가는 움직임을 “분명히 긍정적인 추세”라고 거듭 강조하며, 방황하는 이들에게는 “포르노를 그만 보고, 마리화나를 피우지 말고, 술에 빠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교회로 돌아가라. 교회가 하라는 대로 하면 삶이 재정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젊은 남성들에게 “여성을 만나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자녀를 낳으라”고 강조하면서 “피해 의식은 영혼을 갉아먹는 기생충 같은 사고방식”이라고 경고했다.
인터뷰 초반부에는 종교 전반에 대한 대화가 오가며, 칼슨은 미국 건국 역사 속에서 개신교 정신이 지닌 역할을 언급했다. 칼슨은 “이 나라를 세운 사람들은 개신교도였고, 그들은 스스로 사고할 줄 알았다”며 “나는 가톨릭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미국의 창립자들은 루터의 정신을 잇는 이들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커크의 발언은 바나 그룹(Barna Group)이 올해 초 발표한 ‘2025 교회의 현황(State of the Church 2025)’ 조사 결과와도 맞물린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1984~1998년생 밀레니얼 세대 남성 중 “나는 예수님을 따르기로 한 개인적인 결단을 내렸고, 그것은 지금도 내 삶에서 중요하다”는 진술에 동의한 비율이 2019년 52%에서 2025년에는 71%로 급증했다.
1999년 이후 출생한 Z세대 남성들 사이에서도 동일 진술에 대한 동의율은 같은 기간 52%에서 67%로 상승했다. 특히 이 두 세대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의 기독교 수용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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