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
이동원 목사가 13일 사랑의교회 특별새벽부흥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영상 캡처

사랑의교회(오정현 담임)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일정으로 본당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하라’라는 주제로 제19차 글로벌 봄 특별새벽부흥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둘째날인 13일 설교를 맡은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는 ‘온전케 하시는 왕의 치유’(마9:35~10: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나 그 분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한가”라며 “본문인 마태복음은 특별히 예수님을 왕으로 묘사한다. 그리고 모든 민족들의 왕 되신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고 했다.

이어 “그 분(예수님)도 많은 상처를 받으셨다. 그러나 상처를 받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상처를 치유하는 치유자가 되셨다”며 “우리도 살아온 세월만큼 상처를 받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상처를 받고 끝나는 인생이 아니라 왕의 제자로서 그 분을 따르는 자라면 나보다 더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인생을 살아야 마땅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떻게 그러한 삶이 가능할까”라며 “먼저는 상처 입은 자들을 주목하는 눈이 열려야 한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인가. 누군가가 인생은 두 가지로 나뉜다고 말했다. 하나는 쫓겨다니는 인생으로, 여기저기를 쫓겨다니다가 끝나는 인생이다. 또 하나는 소명에 의한 인생으로, 지극히 적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쫓겨다니는 인생이다. 쫓겨다니다 보니 사랑의 대상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우리가 왕의 제자로서 왕 되신 주님을 닮아 치유자의 삶을 살려면 우리도 힘들고 아프지만, 종종 가던 걸음을 멈춰야 한다. 그리고 돌아보아야 한다”며 “나보다 더 아프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그들을 보는 눈, 상처 입은 이웃들을 바라보는 눈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두 번째는 상처 입은 자들과의 공감의 가슴이 있어야 한다”며 “본문 36절에서 예수님은 그들을 보고 불쌍히 여기셨다고 했다. 복음서에 3가지 인상 깊은 사건이 나오는데 바디매오의 기도, 열한센병 병자의 기도, 세리의 기도이다. 이들의 기도의 공통점은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 여파로 전도가 안 된다고 하지만 조금만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자”며 “나보다 더 힘들어 하고, 아파하며 고통받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들의 고통을 공감할 수만 있다면 전도의 문은 활짝 열릴 것이며,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세 번째는 상처 입은 자들을 제자 삼는 헌신이 있어야 한다”며 “본문에서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귀신을 쫓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고 했다. 우리 주변에 상처받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품고 그들을 치유하고 구원하는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셨다”고 했다.

이어 “마태복음 10장 2절을 보면 열두 제자를 제자라고만 하지 않고, ‘사도’라고 말한다”며 “제자와 사도는 차이가 있다. 제자는 ‘배운다’는 뜻이다. 그러나 공부만 해서는 안 된다. 사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도는 ‘보냄을 받은 자’로서 오늘날 가장 근사한 단어가 있다면 바로 ‘선교사’이다. 타문학관에 가서 일하는 자들만 선교사가 아니다. 복음이 필요한 모든 이웃들에게 주님이 우리를 보내신다면 우리 모두가 다 선교사”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 모두가 어느 날 주님 앞에 설 때 성숙한 제자로 그분의 앞에 설 수 있을지,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시며 쓰시는 주님 그리고 우리를 빚어 만드시는 주님의 가장 큰 기대 중 하나는 내가 주님 앞에 성숙한 제자, 온전한 제자로 어느 날 주님 앞에 설 수가 있을까”라며 “주님의 온전하심 같이 우리도 온전하여 세상을 감당할 수 있는 성숙이 우리에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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