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이동밥차
    [사설] 올 여름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살자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선행이 시작됐다. 국내에선 계속된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교회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분주하다. 해외에 나간 단기선교팀과 의료봉사단도 저마다 현장에서 복음 사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사설] 전쟁 범죄자 편에 서라는 말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의 안보·재건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자 야권은 윤 대통령이 나라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한복판으로 끌어들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건에 빗대는 의원까지 있었다...
  • 복음통일 컨퍼런스
    [사설] 북한 주민을 위해 한 끼 금식 기도하자
    에스더기도운동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북한 구원과 복음통일을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금식하며 기도에 매진했다. 제30차 북한 구원 금식성회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북한 구원과 복음통일, 이슬람권 선교, 성결과 생명윤리의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성회에서 특히 눈길을 끈 이들은 6.25 참전 UN 16개국에서 ..
  • 제헌의회 모습.
    [사설] 제헌절, 한국교회가 흘려보낼 수 없는 이유
    7월 17일 오늘은 제헌절이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아 자유민주주의를 기초로 한 법치주의 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춘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 [사설] 인구의 날, 교회를 걱정한다
    7월 11일은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인구의 날’이었다. 1987년 이날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하자 급증하는 인구 문제에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갖도록 하는 차원에서 제정됐다. 그런 의미를 지닌 ‘인구에 날’에 우리나라는 반대로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 명성교회
    [사설] 예장 통합 총회 주제 ‘치유·화해’가 시사하는 것
    예장 통합총회 임원회가 9월에 개최되는 제108회 총회 장소를 명성교회로 확정했다. 교단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명성교회 측도 부담을 느껴 총회에 재고 요청을 하는 등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으나 임원회가 숙고 끝에 내린 결론을 명성교회가 받아들임으로써 최종 확정됐다...
  • 이재철 목사 이중직
    [사설] 목사 이중직 논란, 모범답안은 없다
    목사의 이중직 논란이 뜨겁다. 목사로서 본연의 목회사역 외에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성직자 신분에 맞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여전하지만 ‘생계’라는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전향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도 점차 확산하는 추세다...
  • 보호출산법 시민연대 기자회견
    [사설] 그 어떤 것도 생명을 대신할 순 없다
    경찰이 전국의 출생 미신고 아동 2,123명을 추적 조사하는 과정에서 참혹한 영아 살해사건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아기가 숨진 줄 알고 텃밭에 묻었다던 40대 친모를 조사해 보니 매장 당시 살아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끔찍한 인명 살상의 민낯이 어디까지 드러나게 될지 두려울 정도다...
  • [사설] 북한에 끌려다니던 통일부의 귀책사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통일부 장·차관을 교체했다. 특히 새 통일부 장관 후보로 대북 강경론자로 불리는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지명한 건 북한에 끌려다니던 과거의 통일부를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통일부는 ‘북한 지원부’가 아니다”라는 말로 통일부의 역할 변화를 주문했다. ‘북한 지원부’란 말은 이전 정부에서 통일부가 ‘남북 평화 이벤트’를 위해 북..
  • [사설] 목회자 정년 연장·폐지? ‘양날의 검’
    목회자의 은퇴 시기와 관련해 각 교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고수하고 있는 만 70세 정년이 과연 적정 은퇴 시기냐 하는 것과 함께 은퇴를 둘러싸고 교회 내부에서 벌어지는 혼란이 더는 방치하기 곤란한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지적이다...
  • [사설] 중국 ‘반간첩법’, 단기선교 등에 주의보
    중국이 7월 1일부터 개정한 ‘반간첩법’(방첩법)을 시행에 들어갔다. 이 법의 본격 시행으로 중국에서 여행 중에 지도를 검색하거나 주요 시설을 사진 촬영할 경우, 체포·구금될 수 있어 현지 교민은 물론 관광객이나 특히 단기선교팀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퀴어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사설] 기독교와 동성애, 타협의 여지가 없다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저지를 위한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가 1일 낮 서울시의회 앞에서 개최됐다. 7월 첫날이자 주말에 모인 15만여 명의 성도들은 각자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지키는 거룩한 영적 방파제가 될 것을 다짐했다...
  • [사설] KISO 가이드라인, ‘온라인 차별금지법’ 논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시행중인 ‘혐오표현 자율정책 가이드라인’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기독교계는 이 ‘가이드라인’이 사실상 ‘온라인 차별금지법’이라고 반발하며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논란은 KISO가 지난 4월에 발표한 ‘혐오표현’ 가이드라인에 이전 정책규정에 있던 지역·장애·인종·출신국가·성별·나이·직업 외에 새로 ‘성적지향’을 추가하면서 시작됐..
  • 예장 합동총회 2023 샬롬부흥 여성사역자지위향상 위한 공청회
    [사설] ‘여성안수’, 한국교회 최대 교단의 깊은 고민
    예장 합동총회가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지난 제107회 총회에서 ‘여성안수’에 대해 신학적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강도권’ 등 교단 내 여성 사역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대안 모색 차원에서였는데 결과적으로 그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모양새가 됐다...
  • 생활동반자법안 관련 기자회견
    [사설] ‘생활동반자법’ 뒤에 숨겨진 무서운 함정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과 복음법률가회가 지난 21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동성혼 합법화 3법안의 문제점 토론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잇따라 대표 발의한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생활동반자법률안)이 프랑스 민법에 도입된 ’팍스‘(PACS)를 모델로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팍스’가 프랑스에서 혼인 이외의 결합제도로 인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생활동반자법률안‘이 사실상 동성혼을 법적으로..
  • [사설] 아픈 역사, 6.25를 기억하는 국가와 국민의 자세와 품격
    “정부는 호국영웅들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책임 있게 예우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서명하며 한 말이다. 이 약속은 윤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면서 군 복무 도중 부상한 현역 및 예비역 장병들과 동행함으로써 실현됐다...
  •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III)
    [사설] 선교, 우리 안에 담 허물고 다시 시작해야
    지난 1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2023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III) 가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2023 한국선교 평창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 한국 선교계가 한국교회와 한국선교의 전환기를 맞아 과거를 성찰하고, 급변하는 한국교회와 선교 환경 속에서 미래 방향과 도전 과제들을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17일 대구퀴어축제 경찰과 공무원 충돌
    [사설] 대구 퀴어축제 때 벌어진 해괴한 충돌
    공무원과 경찰이 도심 한복판에서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치안이 불안한 남미의 어느 나라의 얘기가 아니다. 지난 18일 주일 한낮에 대구 중구 반월당 네거리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 일어난 해괴한 사건이다. 발단은 이랬다. 퀴어(성소수자)축제 측이 무대 설치를 위한 차량 진입을 시도하자 현장에 나와 있던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500여 명이 저지하고 나섰다. 허가받지 않은 불법 ..
  • KTLA5 방송 유튜브 챗GPT 설교 예배
    [사설] AI가 예배·설교까지? 곧 닥칠 현실 대비해야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생활 전반에 급속히 전파되면서 AI가 목회자의 영적 영역을 대체하는 시대가 도래하게 될까 궁금증이 드는 요즘, 독일 바이에른주 소재 성바울교회에서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세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ChatGPT)가 주관하는 예배가 지난 9일 이곳에서 있었는데 참석한 신자들의 반응은 긍정과 부정으로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