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A 서울 총회
    [사설] ‘WEA 서울선언’, 복음주의 회복·실천이 관건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가 “성경무오의 절대적 권위를 천명하고 종교다원주의와 종교혼합주의, 자유주의 신학을 배격하는 입장을 담은 ‘서울선언’을 발표하고 나흘간의 총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총회는 11명의 국제이사회 신임 이사를 선출하는 등 리더십을 대폭 교체해 WEA 향후 정책 방향과 의사 결정의 변화를 예고했다...
  • [사설] ‘종교의 자유’ 0% 북한, 100% 될 때까지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북한 인권과 종교 관련 사건·인물 기록 총 14만 6천여 건이 담긴 ‘2025 북한인권·종교자유백서’를 발간했다. 현 정부가 북한 눈치를 보며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를 애써 외면하는 상황에서 비영리 민간단체가 20년간 축적한 북한 내 인권 침해 사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백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WEA 서울총회
    [사설] WEA 서울총회, 복음 확장의 전기 마련되길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가 지난 27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개회돼 31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124개국에서 약 850명의 교회 지도자가 참석한 이번 총회는 ‘2033년까지 모두를 위한 복음’이라는 비전 아래 ‘전 세계 교회의 복음 일치’ ‘종교 박해’ ‘다음세대 양육’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 [사설] ‘국제범죄’ 피해 국민 구출하나, 못 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피해자 보호와 신속한 국내 송환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캄보디아에서 20대 대학생이 범죄조직에 고문받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우리 국민을 겨냥한 범죄가 급증하자 급기야 대통령이 나선 거다. 하지만 숨진 대학생이 두 달이 넘도록 시신 부검과 운구가 이뤄지지 못하는 등 정부의 대응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갈수록 여론은 악화일로에 있..
  • [사설] 종교개혁, 과거의 유물이 아니다
    선교 13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의 위상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교회의 신인도가 추락하고 다음세대의 이탈이 갈수록 심화하는 등 이중고에서 도통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교회의 대외 신인도가 하락한 주 원인은 교회가 복음 정신에서 벗어난데 있다. 성경적 기준의 회복이 시급한 데 교회가 좌우 이념의 시류에 휩쓸려 성도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도록 방조한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
  • [사설] 감리회 미래에 시금석이 될 입법의회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이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교단 제36회 입법의회를 앞두고 주요 장정(교단법) 개정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감리교의 권력구조와 선거제도, 행정 틀 재편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인 기류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정면 돌파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 [사설] ‘남북 두 국가’, 통일 말고 영구 분단?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 남북 ‘두 국가론’을 다시 주창했다. 또 자신이 주장하는 ‘평화적 두 국가론’이 “정부 공식 입장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의 중심이 됐다. 정 장관이 주장한 ‘두 국가론’은 본인이 통일부 장관에 취임한 후 밝혔던 내용이라 새롭거나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 [사설] 중국의 종교 탄압, 남의 일 아니다
    중국이 대규모 종교 탄압에 시동을 걸었다. 공안이 이달 초 중국내 최대 가정교회에서 사역하는 중국인 목사 등 지도자들을 대거 체포·구금하는 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으로 중국 내 최대 가정교회인 베이징 시온교회(Zion Church) 진밍르(明日, Ezra Jin) 목사를 비롯, 이 교회 교역자 30여 명이 함께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의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된 지난 10월 9..
  • [사설] 反中 시위 엄단, 反美 시위는 방치?
    추석 연휴를 기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전면 시행된 가운데,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반중 정서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정부가 반중시위는 엄단하고 반미 시위는 그대로 방치한다는 지적과 함께 이중 잣대 논란까지 가열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일대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반중시위 장면이 자주 목격된다. 명동 일대가 반중시위의 성지처럼 변한 된 건 외국..
  • [사설] ‘평화’를 위한 ‘힘’ 보여준 중동 분쟁 종식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2년간 억류했던 생존 인질 20명을 전원 석방하면서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지리한 분쟁이 마침내 종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직 1단계 평화계획을 뿐이어서 이 지역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휴전 합의만으로도 이미 커다란 성과다...
  • [사설] 국제범죄에 늑장 대응한 ‘국민주권’ 정부
    국제범죄조직이 한국인을 표적으로 삼아 동남아로 납치하는 범죄가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캄보디아 등지에서 이미 수백 명의 피해자가 나오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현지 대사관의 태만과 정부의 늑장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 [사설]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성실히 응해야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출산 정책, 고령화 대응, 연금 제도, 주택 공급, 교통망, 고용 및 실업 등 국가 정책 전반에 활용되는 기초 자료로 쓰이게 된다. 특히 10년마다 시행되는 ‘종교 인구 조사’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각 종교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사설] 北향한 평화 구걸, 또다시 시작하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우리 군의 실사격훈련을 멈춰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군은 러-우 전쟁에 참전해 실전 전투 경험을 쌓고 있는데 국군에 포 훈련 중단을 요구한 건 우리의 냉엄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위험천만한 발상이란 비판이 나온다. 정 장관이 우리 군의 실사격훈련 중단을 요구하겠다고 한 발언은 이미 휴짓조각이 돼 버린 9.19 남북 군사합의를 복원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 기장 제110회 총회
    [사설] ‘퀴어신학’ 이단 검증, 뭐가 두려워 외면하나
    이번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에서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였던 ‘퀴어신학’에 대한 이단 검증 및 총회 차원의 공식 입장표명 시도가 무산됐다. 해당 안건을 본회의에서 다루기에 앞서 정치부가 안건 처리 여부를 표결에 붙여 기각했기 때문이다. ‘퀴어신학’에 대한 이단 검증과 함께 교단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문제는 기장 총회에서 개회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목포노회가 이 안건을 헌의하면서 총회에..
  • 손현보 목사
    [사설] 손현보=이완용? 판사 입으로 할 소리인가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적부심이 부산지법에 의해 기각됐다. 세계로교회 측과 가족들은 일제히 반발하며 “법치주의와 상식을 벗어난 정치적 판단”이라고 규탄하고 나섰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 본인이나 가족, 변호인 등이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심사해 달라고 청구하는 제도다. 부당하거나 위법한 구속에서 신속히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권리 보호 수단이다. 그걸 기각했다는..
  • 예장통합 제110회 총회
    [사설] 내리막길 한국교회가 ‘턴업’하려면
    장로교단 총회가 이번 주를 끝으로 대부분 폐회됐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장로교단 총회는 예장 합동 등 일부 교단에서 임원선거와 관련해 정회가 선포되는 등 크고 작은 진통이 뒤따랐으나 큰 탈 없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주요 교단들이 이번 총회에서 집계한 교세 통계가 해당 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 에리카 커크
    [사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증오 덮었다
    미국 유타주의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연설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보수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이 지난 2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교외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수십만 군중의 애도 속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커크의 아내 에리카 커크는 남편을 살해한 살인범에게 ‘용서의 메시지’ 전해 뭉클한 감동을 줬다...
  • [사설] 간첩·중국인 범죄자에게까지 조롱당하는 대한민국의 ‘법치’
    얼마 전 남파 간첩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일이 있었다. 온갖 범죄를 저지른 중국인이 정부의 출국명령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하는 등 황당한 일도 벌어졌다. 간첩에 이어 중국인 범죄자까지 소송을 거는 비정상적인 일들이 21세기 대한민국 땅에서 벌어질지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 [사설] 감리회 선거권 ‘종전대로’의 의미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장정개정위원회(장개위)가 감독·감독회장 선거권자 자격을 정회원 13년급 이상으로 제한하려던 계획을 스스로 철회했다. 내부 반발이 예상 외로 거셌기 때문이다. 장개위는 당초 감독·감독회장 선거권 자격을 기존 정회원 1년급에서 감리사 자격을 갖게 되는 정회원 13년급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개정안을 내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