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 하나님 뜻에…합력해 선 이루실 것

리바이벌코리아 미스바 광장 기도회
리바이벌코리아 미스바 광장 기도회 참석자들이 찬양하고 있다. ©리바이벌코리아

대한민국의 위기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죄를 회개하고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로 지난달 19일 시작됐던 ‘리바이벌코리아 미스바 광장 기도회’가 제21대 대선 전 마지막 기도회를 5월 31일 진행했다. 이날 기도회 참석자들은 6.3 대선의 결과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고백하며, 그 결과에 상관없이 계속 기도하고 하나님께 예배 드릴 것을 다짐했다.

이 기도회를 이끌고 있는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 담임)는 이날 ‘리바이벌코리아는 계속 됩니다’(단 6: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복음으로 이 땅에 통일이 임할 때까지, 그리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그리스도인들이 다니엘처럼 오직 하나님만께만 예배할 것을 주문했다. 당초 미스바 광장 기도회는 대선 전 이날까지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앞으로도 계속 진행한다고 한다.

이 목사는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왔지만, 그들이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한다는 뜻을 정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스스로 어둠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하는 것이 아니다. 환난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뜻을 정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만을 예배하기로 뜻을 정하는 것이다. 그것만이 이 모든 어둠과 환난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인 것”이라고 했다.

리바이벌코리아 미스바 광장 기도회
이태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리바이벌코리아

이 목사는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시샘하는 총리와 관원들의 요청으로 삼십일 동안 다리오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사람을 사자 굴에 던져 넣는 법률안에 서명을 하게 된다”며 “그러나 다니엘은 이 조서에 왕의 직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거룩하신 하나님, 지존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를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것이 다니엘이 정한 뜻이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정해야 할 뜻”이라고 했다.

그는 “예배는 생명을 걸고 드려야 한다. 우리가 생명을 걸고 예배를 드려야 하는 이유는 예배에 생명이 달려 있기 때문”이라며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가더라도 지키고자 했던 것은 자신의 생명이 아니었다. 바로 예배였다. 왜냐하면 예배에 우리의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예배에 이 민족의 생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흔들림이 없는 예배로 사자굴을 이긴 다니엘, 이와 같은 예배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예배자들을 통해 이 땅에 부흥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살기 위해 예배하는 사람은 죽을 것이다. 예배하기 위해 사는 사람만이 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리바이벌코리아 미스바 광장 기도회
리바이벌코리아 미스바 광장 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리바이벌코리아

이 목사는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있다. 대선의 결과는 오직 우리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다. 그 결과가 우리가 기대했던 결과이든 아니든, 우리는 상관없이 항상 하던대로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할 것”이라며 “모든 일들을 합력하여 하나님의 선을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리바이벌코리아는 계속된다. 그리고 계속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며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고, 모든 필요들을 공급해 주시며, 사탄 마귀의 훼방과 방해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셔서, 한반도의 거룩한 영적 부흥이 일어날 때까지, 저 북한 땅의 우상숭배 체제가 무너지고 이 땅에 거룩한 통일이 임할 때까지, 아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하던대로’ 광장에서, 골방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일터에서, 우리의 삶의 일상에서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다니엘과 같이 뜻을 정한 예배자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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