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누가 영웅들을 비하하고 폄훼하라 했나
    한국교회총연합이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관에 대한 애도와 제복 착용자에 대한 예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소방관 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중단할 것과 부상 장병 등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 존중을 당부했다...
  • [사설] 포퓰리즘이 초래한 유럽 부유국의 몰락
    프랑스 전역에서 고물가와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며 일부 지역에서 약탈과 방화 등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요구에서 촉발된 시위는 생활비와 연료 가격 급등에 항의하는 노동자들과 합세해 전국적인 사회운동으로 확대되는 형국이다...
  • [사설] 기독교 대학에서 채플은 심장과도 같다
    이화여자대학교가 채플 의무 이수를 축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해 달라는 총학생회의 요구에 “건학이념과 전통을 지키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밝혔다. 지난 7일 총장간담회 자리에서 이향숙 총장은 “채플이 이화의 140년 전통이고 이화의 교육이념과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세워진 이화의 정신을 구현하는 현장”임을 강조했다. 오랜 역사와 건학이념에 비춰볼 때 채플의 제도 변경이 어렵다는 취지다...
  • [사설] 탈북어부 강제북송 책임자, 엄벌하라
    지난 2019년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의 2심 선고를 앞두고 탈북민 단체들이 책임자에 대한 1심 선고유예 파기와 엄벌을 재판부에 촉구했다. ‘강제북송 탈북어민 정의실현 시민연합’을 비롯한 탈북민 단체 42곳이 지난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헌법과 무죄 추정 원칙을 파괴한 강제북송 책임자들의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 [사설] 전작권 환수, 의지 아닌 방위 능력에 달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둘러싸고 한미간의 이견이 갈수록 충돌하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정부는 전작권 조기 전환 목표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나 미국 측이 전환을 위한 ‘조건’ 미충족을 들어 시기 조율에 이견을 드러내고 있어 협의 과정의 난항이 예상된다...
  • [사설] 공교육 밖 배움의 기회까지 뺏으려 하나
    정부와 일부 시도교육청이 미인가·미등록 대안교육시설 제재를 강화하자 학부모·교육단체들이 집단적인 반발에 나섰다. 공교육 밖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학습권 기회까지 뺏지 말라는 거다. 다음 세대 교육권 정상화를 위한 국민연대(다교정)는 지난 13일 한국기독교회관..
  • [사설] 교세 감소세, 외부 아닌 내부에 요인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한국교회 주요 6개 교단 소속 교인 수와 교회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이 연구소의 주간 리포트 ‘넘버즈’에 따르면 예장 합동, 통합, 기감, 고신, 기장, 합신 교단에 속한 교인 수가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여 한국교회가 전반적인 교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설] 동맹국과 멀어지는 게 ‘실용적 국익’인가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가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과의 소통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미 정보 협력을 둘러싼 신뢰 문제가 양국 관계의 핵심 갈등 요인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는 데 있어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음을 공식 인정한 거다...
  • [사설] 해킹 침투, 교회도 안전지대 아니다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가 외부 해킹 공격에 노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금융권 등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세력이 대형교회에 침투해 교회 재정 관련 자료와 교인들의 개인정보까지 빼내고 있다는 점에서 교회마다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 [사설] 한미동맹 ‘균열’ 책임지고 봉합에 나서야
    한미동맹 ‘균열론’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최근 미 정부 고위 당국자가 “한국이 수십 년 이어져 온 동맹의 기준을 준수하길 기대한다. 정보 및 방첩 관련 사안과 관련해 그렇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미 사이에 ‘균열’을 확인시켜줬다...
  • [사설] 기독교 탄압하는 나라 위해 중보할 이유
    러시아 하바롭스크 법원이 박태연 선교사에게 ‘집단 불법 이주 조직’과 ‘체류지 허위 등록’혐의를 인정해 징역 5년 8개월을 선고했다. 은퇴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지난 1월 러시아 당국에 체포돼 지금껏 이민자 구금시설에 억류해 온 박 선교사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한 것을 두고 ‘종교 탄압’이란 지적이 나온다...
  • [사설] 북한 편들기가 통일부 장관의 직무인가
    지난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 장관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를 북한의 공격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된 건 우리 군 당국과 유엔사가 지난 21일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명백한 도발 행위로 규정한 걸 통일부 장관이..
  • [사설] 北에 인권 침해 경고한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북한 정권을 향해 인권 침해 가해자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지난 10년간 다양한 측면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이 더 악화된 근거를 제시하며 정치범수용소 해체와 강제노동 종식을 요구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주민 감시와 식량 접근 제한에 대해 직접 경고한 거다...
  • [사설] 성적지상주의가 만든 ‘기울어진 운동장’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축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병역특례와 관련한 언행이 논란이다. 국민의 신성한 의무인 병역제도를 조롱이라도 하듯 볼썽사나운 행동에 비난 여론이 들끓자 여야 정치권에서 병역특례 제도 폐지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 [사설] 생명 해하는 정책, 종교계가 반기 들어야
    정부가 임신 중지 의약품의 국내 정식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독교계와 시민단체들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낙태약 반대 국민대회’를 열어 정부에 정책 철회와 관련 입법 정비를 촉구했다.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후속 입법이 없는 상황에서 임신 중지 낙태 약품 도입부터 추진해선 안 되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의료 안전망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이들의 요구 사항..
  • [사설] 北 매설한 지뢰 폭발이 “불의의 사고”인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지뢰 폭발로 우리 장병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에 대해 “불의의 사고”라고 했다.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해 일으킨 중대 사건이었음에도 이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설] 북한에 굽실거려 얻은 대가가 무엇인가
    우리 군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에 대해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남측에 지뢰를 매설해 일어난 것이며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것을 공식 발표했다. 유엔군사령부도 DMZ 지뢰 폭발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뢰 폭발 사고 현장조사에서 추가 발견된 수지 반보병 지뢰 한 점을 공개했다...
  • [사설] ‘북방선교’에 획을 그은 극동방송 70년
    극동방송이 창사 70주년을 맞았다. 한국전쟁 직후 ‘북방선교’를 위해 출발한 방송 선교 사역이 다음 세대와 소외된 이웃까지 포용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극동방송은 지난 1956년 12월 23일, 인천 학익동에서 선교사를 보내기 어려운 북방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전파 선교사’ 파송을 목적으로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그랬던 초기의 라디오 중심 사역이 1973년 아세아방송 개국과 합병..
  • [사설] 역사 진실까지 비트는 ‘문화 권력’의 민낯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가설과 자의적 해석이 역사적 사실의 빈틈을 메우는 수준을 넘어 피해자인 실존 인물을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바람에 정치적 ‘프로파간다’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사설] 北 대사관 지하에 ‘비밀감옥’이 있는 이유
    북한이 중국 베이징 주재 대사관 지하에 ‘비밀감옥’을 만들어 놓고 탈북을 시도하다 붙잡힌 해외 파견 인력을 감금·취조한 뒤 강제 북송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간 인권단체인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이 대북사업자와 전직 북한 외교관 등 소식통의 증언을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