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옥한흠 목사가 담임하던 사랑의교회에서 사역하며, 평신도들이 목회자 없이 환자 심방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걸 보고 환자 심방 사역에 뛰어들었다. 그리하여 평범한 환자뿐 아니라 말기 암 환자 같은 중증 환자까지 돌보고, 나아가 그 가족이 사별자가 된 후까지 돌봄을 아끼지 않는 총체적 환자 심방 전문가가 되었다... 
<5월, 작가들의 말말말>
가장 내려놓기 힘든 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이다. 특히 나는 선교사와 교수로 사역하며 명예욕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았다. 마치 양파 껍질 같아서 계속 벗겨내도 다른 껍질이 발견되었다. … “하나님, 제 안의 고질적인 문제를 보았습니다. 이것이 제 안에서 자라기를 원치 않습니다. 이것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뜻대로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오래 싸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경의 인물 중 야곱만큼이나 그 속을 그대로 드러낸 인물도 없을 것입니다. 야곱은 자기 안에 있는 냄새나는 것들을 인생 굽이굽이에서 드러냅니다. 시기, 질투, 속임수, 비겁함…. 사람 안에 누구나 있을 법한 간사함을 모두 드러낸 인물입니다. 성경은 야곱을 통해 우리 인격의 배설물, 우리 성품의 배설물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배설물에 얼마나 관대한지 모릅니다. 쉰내 나는 땀.. 
[서평] 신학의 역사
이 책은 다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막은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틀이 형성되는 이야기다. 삼위일체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가 형성되는 이야기로 영지주의, 철학과의 관계 설정 등이 다뤄진다. 2막은 첫 번째 이야기의 논의가 공의회를 통해 성문화되고 공교회의 기초가 되는 과정을 묘사한다. 3막에선 아우구스티누스와 펠라기우스, 그리고 중세교회의 형성을 다룬.. 
만화로 생생하게 보는 사도행전
『만화 사도행전』을 통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흥미롭게 읽고 성경을 알아 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극적이고 생생한 장면 표현과 재치 있는 대사들이 읽는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또, 흑백 만화로 그려져 있어 컬러 만화에 비해 내용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당시의 역사적·지리적 배경이 얽혀 있어 복잡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사도행전의 본문 중간중간, ..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정서적으로 건강한 제자훈련(Emotionally Healthy Discipleship)은 육중한 돌과도 같은 진짜 제자훈련으로 방향을 급선회하라는 강력한 촉구이다. 물론 그 과정은 힘들고 복잡하고 부담스럽다. 하지만 진정한 석조 건축물처럼 오랜 시간을 버티는 결과물이 탄생한다... 
기독교를 바라보는 3가지 관점
그리스도교는 거대한 종교다.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교단으로 나뉘어있어 그리스도교의 전체 모습을 대략이라도 균형감 있게 파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경우 그리스도교 신앙 입문서는 실제로는 저자가 속한 ‘교단’의 관점을 반영한 입문서이거나 그리스도교의 특정 측면(역사적, 사회적 측면)만을 부각한 입문서인 경우가 많다...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즐거움은 그 자체가 작은 신현(神顯, theophany), 즉 하나님의 나타나심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자체가 하나님을 향한 경배입니다. 그 순간의 경험은 “이 같은 즐거움을 주시는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이다!”라는 감사의 속삭임이고, 또 “이처럼 멀찍이 와서 잠시 반짝이는 그분의 빛이 이정도라면, 도대체 하나님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이신가!”라는 경외함의 감탄입니다. 그 순간 우리의 마음은 .. 
[신간] 차준희 교수의 『시인의 영성』
시편은 "구약성경의 총체이자 요약집"이라 할 수 있다. 시편에는 구약성경의 중심 신앙인 "토라(율법) 신앙", "역사 신앙", "예언 신앙", "지혜 신앙", "묵시 신앙"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형식적으로 제의와 축제, 찬양, 탄원, 감사에 사용된 시가 총망라되어 있다...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아직 결혼하지 않았을 뿐인데 내가 풀게 될 선물이 이렇게나 많은 것이다. 결혼한 사람들은 다시 경험할 수 없는, 리필이 안되는 즐거움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하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털어내고 내가 갖고 있기에 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하니 즐거운 일이 차고 넘쳤다... 
세상은 왜 기독교에 염증을 느끼는가?
이 새로운 번역본은 세월의 더께를 털고 장 칼뱅의 성경적 충실함과 신학적인 깊이와 목회자의 마음을 잘 담아냈다. 시공을 뛰어넘어 많은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에서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방향을 찾았다. 칼뱅은 하늘을 바라며 땅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하면서 거룩함을 추구하고 고난을 견뎌내라고 독려한다... 
“감사는 주님의 명령… ‘감사노트’로 일상의 영성 회복하길”
부흥세대 출판사의 첫 출간작 ‘100일 영상 감사노트’가 5월, 출간 3개월 만에 1쇄가 완판되고, 곧 마감 중인 2쇄에 이어 3쇄를 준비중이다. 부흥세대 커뮤니티 원종찬 대표는 2쇄 기념 인터뷰 영상을 통해 출간 감사노트 출간 계기와 감사노트만의 특징과 함께 감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눴다. 원 대표는 “코로나 시기에 다음세대가 많이 무너졌다고 이야기하지만, 다음세대가 이번 기회를 통해 .. 
국제로타리3650지구·서울남산로타리클럽, 청소년 디지털 교육사업에 2천만원 기부
‘로타리 Digital Play’는 올바른 기기 활용법을 배워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다. 구글지도를 통한 세계여행 계획, 디지털 동화책 제작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디지털 역량의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하며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우리는 사랑의 역설을 안다. 사랑은 항상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진다. 부모 이기는 자식은 있어도,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 더 사랑하기에 져준다. 예수님은 져주는 것을 넘어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 십자가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 사랑이다. 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내 삶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한 사람은 잔뜩 들고 있던 인생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참된 쉼을 발견한다... 
하나님나라의 3가지 키워드 백성, 땅, 주권
저자는 교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나라에 대해 살펴보고, 성경 전체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나라 복음’으로 종합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그러기 위해 주어진 계시의 수단인 언약에 대해 정리해준다. 계속해서 언약의 세 가지 요소인 관계 설정, 선물 수여, 조건 제시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키워드로서 백성, 땅, 주권을 도출하여 각각의 키워드로 성경 전체를 요약.. 
골방의 기독교는 광장을, 광장의 기독교는 골방을 지향해야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신뢰도가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사회의 신망을 잃어버린 과정을 크게 두 흐름으로 조망한 책 『광장과 골방』(지은이 장동민, 새물결플러스)이 출간됐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교회가 영광을 잃어버리는 과정을 두 흐름으로 복기(復碁)해본다. 첫째, 한국교회는 광장(廣場)으로 나아가기를 두려워했다... 
<5월, 작가들의 말말말>
교회 웹사이트는 교회와 성도간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쌍방향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이 장을 읽으면서,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의 웹사이트를 다시 관찰해 보라. 그리고 웹사이트를 다시 기획하고 만든다면 어떻게 해야 상호작용이 일어날지 고민해 보기를 권한다. 웹사이트는 교회와 성도가 소통하는 장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성도의 필요를 채워 주는 플랫폼이어야 한다. 모든 영적 필요를 채워 줄 수는 .. 
<5월, 작가들의 말말말>
“많은 이단 단체는 우리가 얻은 구원을 자꾸만 불완전한 것처럼 주장한다. 단번에 주신 구원이 불완전하니 자꾸만 자신의 구원을 열심히 업그레이드하여 최종적으로 버그(bug) 없는, 하자 없는 완벽한 구원을 이루라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예수 믿을 때의 구원을 구원 1.0으로 보고, 이것만으로는 불완전하니 반드시 구원 2.0으로 업그레이드하라고 한다. 구원에도 초기 버전과 완성 버전의 두 단계가.. 
기술의 발전이 정말 북극곰, 고래를 죽이는 걸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곧 세계 종말이 닥친다” 같은 기후 종말론이 얼마나 과장된 주장인지 보게 된다. “인구가 폭발하고 식량이 고갈될 것이다” “태풍, 가뭄, 홍수, 산불 등 기상 이변과 자연재해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굶어 죽어 가고 있다” “아마존이 곧 불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그린피스가 고래를 구했다” “채식을 하면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같.. 
[신간] 쇠퇴하는 한국교회와 한 역사가의 일기
신간 『쇠퇴하는 한국교회와 한 역사가의 일기』(지은이 옥성득, 새물결플러스)가 출간됐다. 저자 옥성득 교수는 지난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과거로부터 전달된 수많은 무전(사료)을 해독하며 지내온 한국교회사가다. 이 책에서는 역사가로서 과거와의 대화에 천착해온 그의 현재에 대한 직접적 독해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지난 5-6년간 사회적 신뢰를 잃고 쇠퇴하는 한국교회를 멀리서 바라보며 틈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