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NCCK 인권상을 수상한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박경석 이사장(맨 오른쪽)이 기뻐하고 있다. 가운데는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맨 왼쪽은 NCCK 인권센터 김성복 이사장.
지난해 NCCK 인권상 수상식 모습. 수상자는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박경석 이사장(맨 오른쪽)이었다. 가운데는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맨 왼쪽은 NCCK 인권센터 김성복 이사장. ©기독일보DB

제 34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NCCK) 인권상 시상식이 내달 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인권상 수상자는 김진숙(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씨다.

NCCK는 “김진숙 님은 1981년 한진중공업 용접 노동자로 입사하여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부조리한 문제들을 외부에 알리기 시작하면서 결국 징계 해고를 당하였고, 부당해고에 항거하는 투쟁 중 부산공분실형사들에 의해 고문을 받는 등, 해고 노동자 김진숙은 온갖 위협 속에서도 노동의 가치를 지키는 일을 위해 특별히 부산지역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노동운동 단체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다”고 했다.

이어 “2010년 한진중공업이 경영상 위기를 이유로 현장 노동자 400명 정리해고를 단행하였을 때 그는 85미터 크레인에 올라 생존을 걸고 부당해고 위기에 처한 노동자들의 귄리를 지키기 위해 고공농성에 돌입했다”며 “당시 이 소식을 접한 전국의 수많은 양심 시민들은 ‘희망버스’를 타고 크레인 아래로 모여들었고 이는 노동자들이 직면해 온 억압적 노동구조와 현실을 한국사회 곳곳에 알려내는 주요한 사회적 사건이자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한진중공업은 정리해고를 철회하였고, 그는 309일 만에 크레인에서 내려오게 됐다”고 했다.

한편 NCCK는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에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1987년부터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시상식을 진행해 왔으며 ‘인권상’을 제정하여 지난 30여 년간 우리 사회의 인권 증진과 민주 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시민사회 단체에 인권상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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