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가스 누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구미의 누출 사고 현장을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

정부는 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경북 구미 불산가수 누출사고 현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중 관련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정부는 그 지역 농작물, 축산, 산림, 주민건강 등 분야별로 세운 지원기준에 맞춰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유사한 사고를 예방을 위해 환경부ㆍ고용부ㆍ지경부ㆍ방재청 등 정부 합동으로 위험물질 취급 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10월 중에 실시하고 유해화학 물질 등 위험물질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정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재난합동조사단'을 현지에 보내 조사한 피해규모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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