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약사
김지연 약사가 수영로교회 수요집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수영로교회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김지연 약사(영남신학대학교대학원 특임교수,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지난 5일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의 ‘나라와 교회를 위한 특별수요저녁예배’에서 ‘글로벌성혁명과 그리스도인의 자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에 교회는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당시 강연 내용을 리뷰하는 글을 실었다.

교회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허용 문제를 의학적 관점으로 살피며 성경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특별히 다음세대에게 거룩성을 물려주기 위해 모두가 무엇을 알고 행동해야 하는지 나눌 수 있는 귀한 메시지였다”고 했다.

교회에 따르면 김 약사는 강연에서 “남자와 여자는 착상 시기에서부터 구분이 된다. 유전학적으로 온몸의 기관 심지어 머리카락에서도 이 성별은 구분되어 있다. 그것에 따라 골격, 피하지방, 공수의 기능, 호르몬, 뇌의 차이가 난다. 염색체는 2만 개 이상이 있는데 6,000개가량이 남자와 여자가 다르게 반응된다”며 “이렇게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다르게 창조된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셨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로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상호보완적으로 그분의 형상을 잘 구현한 것이다. 여자와 남자는 창조질서 중에서 구분되어 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2X6=12인데 2X6=14’라고 한다면 문제가 발생한다. 모든 수학적 법칙들이 다 깨어져 버린다. 동성애도 마찬가지”라며 “성경은 분명히 동성애를 금지하고 있다. 국회 차별금지법안을 보면 성별이란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을 말한다고 하는데 이는 성경의 원리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가스라이팅’(Gaslighting)에 대해 “정상적인 사람이 자신이 틀렸다는 말을 계속 듣게 된다면 그 의견에 세뇌되어 동의하는 것을 말한다”며 “차별금지법이 바로 가스라이팅이다. 계속해서 듣다 보면 ‘내가 인권을 무시하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나도 모르게 입장을 바꾸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선하다 한 것은 선이고 악하다 한 것은 죄이다. 동성애는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한 것”이라고 했다.

김 약사는 “사회의 기조와 분위기로 바꿀 수 없는 진리이다. 우리는 다음세대에게 죄는 죄라고 정확하게 교육하고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며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는 것은 아이들이 분별하지 못하고 가치관이 흔들릴 수 있게 되는 발판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차별금지법은 분별금지법이다.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 동성애가 죄라 말하는 그 사람이 죄인이라 말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주입하는 것이다. 결국 기본적인 것을 흔들어 놓는 법”이라고 했다.

이어 “동성애 교육은 더 이상 외국뿐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있다”며 “경부교육청에서 알린 성교육 노래에는 다양한 성이 있다는 것을 노랫말에 넣었고, 유명한 캐릭터인 펭수의 PD는 캐릭터의 성별을 모호하게 만들어 이 캐릭터로 사회-젠더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인권조례에서도 타고난 성별이 아니라 모든 성적성향을 인정하라 명시되어 있다. 4년 전 교육부에서 개정한 성교육 표준안에 남, 여 외에 다른 성별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여러 단체에서 반발하기도 했다. 성교육 표준안 공청회에서 성별이 남, 여만 있다고 했다가 엄청난 핍박을 받은 적이 있다. 그래도 우리의 자녀를 생각하며 온갖 멸시와 욕을 먹으며 싸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행이 1년 뒤 성별을 남, 여로만 유지하기로 결정되었다”며 “이렇게 된 것은 많은 이들이 거룩한 행동을 하고 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우리의 자녀와 다음세대들이 거룩한 세대가 되기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우리는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지연 약사는 “우리가 다음세대들에게 썩을 것만 잔뜩 물려주게 된다면 부모로서 주님께 송구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말로 글로 행동으로 다음세대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전수해야 한다”며 “영성을 다음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전 세계 선교에 마지막 깃발을 세우는 나라가 우리 한국교회가 되도록 교회가 끝까지 기도하며 행동해야 한다 생각한다. 저는 고난이 없기 위해 기도하기보다 고난을 뚫고 나가는 믿음을 허락 해 달라 무릎 꿇고 기도한다. 우리도 그렇게 기도로 다음세대를 살리면서 천국에서 재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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