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하용조 목사
故 하용조 목사 ©온누리교회 페이스북

온누리교회가 故 하용조 목사 소천 9주기(8월 2일)를 앞두고 7월 27일부터 31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국내 온누리교회 10개 캠퍼스 새벽예배에서는 하용조 목사가 생전에 설교한 ‘십자가와 복음 시리즈’ 영상을 상영한다.

29일에는 하용조 목사의 생전 설교 ‘십자가의 복음과 승리’(롬8:28~39)가 상영됐다. 하 목사는 “십자가는 악에 대한 결정적 승리”라고 했다.

이어 “십자가는 인류에게 궁극적인 승리를 주는 하나님의 은혜이다(고전15:55~57)”며 “그리고 십자가는 넉넉히 이기는 승리이며(롬8:27) 항상 승리하는 승리(고후2:14)”라고 덧붙였다.

또 “십자가에서 죄와 사탄이 제거 되었다”며 “죄는 제거되고 사탄의 권세는 무력화 되었다. 십자가란 죄의 채무 문서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는 능력이다. 사탄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십자가로 구원 받았지 부활로 구원 받은 것은 아니다”며 “십자가가 구원이라면 부활은 확인이다. 십자가는 공개적으로 밝히 드러난 사건이기에 기독교 신앙의 중심인 것이다. 그리고 부활은 그 뒤에 따라오는 영광이다”고 했다.

그는 “요한계시록 2장 3절에 보면 일곱개의 교회 편지가 나온다. 놀라운 사실은 일곱 번 다 제일 마지막 부분에 쓴 공통적인 말이 ‘이기는 자’라는 말”이라며 “많은 이들이 십자가 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사건만 생각한다. 십자가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먼저 십자가는 창세기 때부터 예언된 사건이다”고 했다.

이어 창세기 3장 15절을 인용하여 “여기서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며 ‘발 뒤꿈치를 상하게 하는 자’는 ‘사탄’을 의미한다”며 “예수님의 십자가는 예수님의 탄생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마귀의 공격도 많았지만 예수님의 삶 속에서는 마귀의 세력을 정복하며 끊고 병을 고치며 태풍을 잠잠하게 하는 능력들이 예수님의 출생에서부터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결국 결정적인 십자가는 ‘골고다’에서이다”며 “우리는 구약의 예언을 통해 십자가를 보고, 예수님의 삶을 통해 십자가를 보고, 십자가에서 십자가를 보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는 부활을 통해서 더 밝게 빛난다”며 “부활을 하므로 예수님의 십자가가 진리임을 확인시킨다. 그럼으로 죄 용서는 십자가로 하며 십자가가 진리이며 능력이라는 사실을 부활이 확인시켜 준다”고 했다.

하 목사는 “십자가는 무슨 일을 했는가.”라며 “먼저는 율법에서 우리를 해방시킨다. 십자가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율법의 종 노릇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둘째, 육의 몸을 구원했다. 원죄로 인한 죄의 DNA가 우리 안에 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다 뽑아 주신 것”이라며 “셋째, 이 세상을 구원했다. 이 세상은 공중권세 잡은 자들이 지배하는 곳이다. 이 곳을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바꾸기 시작하신 것이다. 넷째, 죄와 사탄에서 우리를 해방시켰다. 인간은 죄를 지은 이후 사탄의 노예로 살아왔다. 다섯 번째, 죽음과 저주, 가난과 질병으로부터 해방을 주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본문 35절을 인용해 “세상에서 우리를 그리스도로부터 끊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라며 “그 어떤 것도 십자가의 진리에서 우리를 빼앗을 수 없는 것이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사랑은 십자가의 죽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십자가란 매일 죽는 것”이라며 “여기서 우리가 혼돈해서는 안 되는 것은 십자가에서 사탄은 결정적으로 패배를 했다. 마귀는 무장해제하고 죄의 문서는 십자가에서 못 박았다. 이미 해결되었지만 여기에 우리가 머물러 있으면 십자가의 절반 밖에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즉, 종말이 아직 오지 않은 것”이라며 “그럼으로 우리는 종말 때까지 마귀가 제한적 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불신자나 십자가를 믿지 않는 자에게 계속 속임수를 쓴다”며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우리는 십자가를 내세워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 마귀는 첫째, 박해를 하며 둘째, 속임수를 쓰고 셋째, 유혹을 한다”고 했다.

그는 “이미 마귀는 십자가에서 완전히 패배했음을 선언해야 한다”며 “그러나 아직 주님이 재림하시지 않았기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그 기간(재림) 동안에 깨어서 경성해야 하며 정신을 차리고 속임수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말미암아 승리하였다는 것만 생각하면 값싼 ‘승리주의’에 빠지게 된다. 반면에 아직 종말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마귀가 제한적 활동을 한다는 것만 강조하면 부정적 ‘패배주의’에 빠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십자가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승리를 믿으면서 완전한 죄의 승리, 사탄의 승리, 율법에서의 자유, 저주로부터의 자유를 획득한 것”이라며 “한편으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대망 및 인내하며 조심스럽게 사탄의 속임수,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귀는 우리를 끊임없이 공격할 것”이라며 “그러나 다시 오실 영광스런 주님을 바라보며 희망을 가져야 한다. 이미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의 카드를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그것을 선포하고 고백해야 한다. 날마다 주의 승리를 내 것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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