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운동본부 전국 지역본부 대표 워크숍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준비하기 위한 전국 지역본부 대표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준비하기 위한 전국 지역본부 대표 워크숍이 ‘교회여 일어나라! 민족을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개막하며 한국교회의 민족복음화 비전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9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전국 지역 대표단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박 3일 일정의 워크숍을 시작했다. 이번 모임은 1907년 평양대부흥 120주년과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100만 영혼 구원’ 운동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예배… “그리스도를 얻는 삶”

박용배 목사(인천)의 사회로 첫날 오후 열린 개회예배에선 김유민 목사(대표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신실라 목사(경북지역 사무총장)의 성경봉독과 황공주 찬양사역자의 특송 후 김병호 목사(총강사단장)가 ‘그리스도를 얻는 삶’(빌 3:8~1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서는 세상의 가치보다 그리스도를 최고의 가치로 여겨야 한다. 예수 없는 건강, 예수 없는 명예, 예수 없는 물질이 무슨 소용인가”라며 “모든 걸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얻길 원했던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만을 좇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예수 안에서 발견되는 것이 곧 그리스도를 얻는 삶”이라며 “오직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믿음 안에서 참된 의가 주어진다. 우리가 민족 복음화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는데, 이는 사람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부활의 권능을 날마다 체험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얻는 삶”이라며 “우리가 부활의 권능에 힘입어 한국교회를 일으켜 민족 복음화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그리스도를 얻는 삶은 그 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고난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맹연환 목사(광주·전남 대표본부장)의 축사와 한경희 목사(여성본부 대표본부장)의 환영사가 있은 뒤 진등용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맹연환 목사는 축사를 통해 “부흥은 언제나 시대의 위기 속에서 시작됐다”며 “하나님께서 구령의 열정을 주신 것은 우리를 사용하시겠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한경희 목사는 격려사에서 “전국 120개 지역본부가 말씀과 기도로 연합하고, 지역마다 영적 불씨를 지핀다면 100만 영혼은 하나님의 열심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루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희 총재 “100만 영혼 구원 위한 부흥의 마중물 되길”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전국 지역본부 대표 워크숍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가 워크숍 첫날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예배 후에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가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태희 목사는 환영사에서 “1907년 평양대부흥의 불길과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의 뜨거운 열망을 다시 붙잡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평양대부흥 120주년과 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을 앞둔 뜻깊은 시기에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준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지금 이 시대는 하나님의 위로와 성령의 역사가 절실한 때”라며 “과거 선배 목회자들이 ‘오직 성령으로,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한국인에 의하여’를 외치며 기도했던 것처럼 이제 우리가 그 사명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워크숍의 목표로 ‘100만 영혼 구원’을 제시하며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회개와 성령운동이 일어나 한 영혼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거룩한 부흥의 불씨를 지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거대한 사역은 우리의 힘이 아니라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 4:6)는 말씀처럼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다”며 “이곳에 모인 지역 대표단이 부흥의 마중물이 되어 각 지역 교회로 비전이 흘러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족복음화는 삶으로 살아내는 복음”

이영훈 목사(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대표대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한국교회는 눈물의 기도와 헌신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 왔으며 그 영적 유산이 오늘 우리의 사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민족복음화는 한 번의 행사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가정, 지역사회 속에서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는 지속적인 순종과 사랑의 실천을 통해 완성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이 한국교회가 맡은 시대적 사명을 다시 확인하고 지역교회 간 연합과 협력을 강화하며 실제적인 전도와 돌봄, 다음세대 양육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성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대외부총재)는 축사에서 “우리가 품고 있는 8천만 민족복음화의 비전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다”며 “이 땅의 모든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생명과 자유를 얻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하려는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워크숍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방안을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며, 마음을 합하는 귀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2박 3일 동안 말씀·강연·기도로 비전 모색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전국 지역본부 대표 워크숍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교회여 일어나라! 민족을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진영 기자

워크숍은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새벽기도와 함께 김우경 목사, 김대성 목사, 강복렬 목사, 김유민 목사 등이 말씀을 전하며 민족복음화의 비전과 사명을 나눈다. 오후에는 힐링콘서트와 강연이 이어지고, 저녁 집회에서는 장사무엘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기도 목사가 ‘마지막 시대의 선교 완성’이라는 주제로 설교하고, 이어 장순진 목사가 폐회예배 설교를 맡는다. 참가자들은 합심기도와 토론을 통해 각 지역에서 실천할 복음화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국 교회와 지역본부가 하나 되어 2027년 민족복음화대성회를 준비하고,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복음 전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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