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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 in His hands

반복되는 하루에 우리는 ‘영적 전시 상황’에 있음을 잊기 쉽다. 이 찬양은 다시금 우리에게 과거에도 이겼고 앞으로도 질 수 없고 반드시 이긴다는 승리의 함성을 외친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승리를 알리는 듯한 곡의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최근 싱글앨범 ‘승리의 함성’을 발매한 ‘Tools in His hands’의 리더 정영호 씨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안녕하세요. 본인과 밴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팀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정영호입니다.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구요. 두 아이의 아빠이며, 일하는 아내를 대신하여 육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팀에서는 작사 및 작곡, 보컬, 믹싱, 프로듀싱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Tools in His hands'라는 CCM 밴드인데 2017년 여름에 결성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들려있는 도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들린 그분의 충실한 도구로서 살자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희에게 음악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주시는 메시지를 곡으로 만들도록 하셨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회중들과 함께 그분의 보좌로 나아가는 예배, 그것이 하나님이 저희에게 주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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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s in His hands’의 ‘승리의 함성’ 앨범 커버 ©Tool in His hands

- 이번 앨범 소개 부탁드려요.

“이번 앨범은 2020년에 들어 발표하는 팀의 세 번째 싱글입니다. '승리의 함성'이라는 제목의 이 곡은 영적 전쟁을 하고 있는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우리의 왕 되신 예수님이 전쟁에서 승리하셨다' 는 소식을 선포하고 '그러므로 우리는 결국 반드시 이기게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찬양이 '전쟁의 도구'라는 생각을 깊이 하고 난 후에 만든 곡이어서 찬양을 하는 자들이 스스로 용사(전사)임을 자각하고, 예수님의 승리를 선포하며, 이 치열한 전쟁터에서 싸워 이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국내 CCM계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장르의 음악인데요. 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나요?

“네.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데, 전쟁 속에서의 승리를 표현하기 위해 이런 장르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와 저희 팀 멤버들이 홍대 인디밴드에서 활동하다 만난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교회음악 하기에는 좀 거칠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더욱 용사로 부름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싸워 이겨야죠. 하하.”

- 찬양을 통해 전하고 싶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라는 것, 그분은 또한 전능하시고 전쟁에 능하시며 승리의 왕이심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가끔 영적 전쟁에서 넘어질 때가 있고 이 세상은 하나님의 통치에서 벗어나 폭주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은 선하시며 그 계획 속에 패배라는 것은 없다는 것. 우리 하나님 그분을 믿고 끝까지 따라가도록 합시다!”

- 찬양 사역을 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은혜를 나눠주세요.

“제가 싱가포르에 살면서 팀 활동이 어려워 여기서 접한 인도네시아 찬양들을 번안하여 그 은혜를 나누는 작업을 했었는데요. 2018년에 우연히 CGNTV에서 저희 팀이 그 당시 번안한 곡을 해외 선교사님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때 참 감격했었습니다. 크게 영향력 없는 저희 팀에게 연락 주신 것이 우선 감사했는데, 무엇보다 제가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는 이 일을 기뻐하시는구나, 주님이 응원해 주시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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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 CCM계와 기독교 문화를 볼 때 드는 생각을 나눠주세요.

“개인적으로 전 중학생 때 CCM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오직 예수님 안에 답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헷갈리는 것들이 많아지고 혼탁해지는 때에 예수님을 믿는 저희들이 맑은 물을 더욱 세상 가운데 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역의 어려움을 차치하고서라도 들을 누군가에게는 그분의 방법으로 이것이 전달된다는 생각으로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독교 문화는 내가 아닌 바로 하나님 때문에 기쁘고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자기 자신만을 바라보고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이때에 온전한 기독교 문화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열되어 있는 사회를 하나로 엮을 수 있는 것도 오직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문화가 세상 방식과 세상을 탐하지 않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나 중심에서 벗어나, 나를 온전하게 살게 하는 세상의 유일한 문화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한국에 들어갈 때마다 그간 해왔던 '벽을 넘다' 공연을 꾸준히 할 계획이구요. 현재는 유튜브 채널 '용사 워십' (Warriors' Worship)을 통해 '찬양'과 '마음속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 에 대하여 나누고 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들과 찬양을 나눌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추천 찬양이 있다면 이유와 함께 나눠주세요.

“'Christ Jesus Glorified'(영광의 예수 그리스도)라는 찬양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JPCC’라는 인도네시아 찬양팀의 곡으로 저희 팀에서 번안을 해서 발매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국가인데 그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나오는 찬양에 뭔가 큰 힘과 능력이 있음을 많이 느꼈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 더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신가요?

“이번 앨범에서 나눈 것처럼 우리는 모두가 예수그리스도의 용사인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영적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창조된 자입니다. 그전까지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셨다면, 그렇지 않다는 것! 우리는 질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아버지, 예수그리스도가 이미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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