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8차 총회
세기총 8차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단체사진을 찍었다. ©세기총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비말차단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와 방염복 등을 보내기로 했다.

세기총은 “1차로 마스크 10만장을 목표로 한다. 이 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은 세기총 사무처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보내주거나 마스크 구입비용에 해당하는 금액(1매:500원 기준)을 후원하면 된다”며 “마스크, 손소독제, 방염복 등의 물품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있는 세기총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세기총은 지난달 15일에 열렸던 세기총 제8차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등록비를 해외 동포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준비해 놓은바 있다. 세기총 직원들은 3월과 4월의 급여 30%를 대구지역 선교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세기총은 “전 세계 750만 디아스포라(해외동포)와 함께 하는 단체로서 코로나19로 인해 각 국의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해외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통하여 전해 듣고 있기에 세기총은 작은 마음이라도 전달하므로 해외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해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나라에서 코로나19가 계속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를 위해 모든 세기총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요청드린다”며 “한국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고 현재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전 세계가 방역을 모범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인정하는 국가가 됐다. 마스크생산과 그 밖의 방역기술도 발전 확대되고 있으며 마스크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세기총의 국내외 모든 가족들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스크 10만장 및 손소독제와 방염복 등을 해외 동포들에게 보내는 일에 교회(단체) 및 개인의 후원을 진심으로 요청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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