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는 이은애 회장(미주한인재단 워싱턴)과 차용호 워싱턴교협 회장.

‘어디서 나왔는가?’라는 과거부터,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의 현재·미래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에게 큰 그림을 보여주고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한 컨퍼런스가 준비 중이다.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이은애)이 주최하고 한국대사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가 특별후원하는 ‘청소년 자기 개발과 성공 전략 세미나’가 바로 그것이다.

오는 8월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1세 패널(조은옥, 글로벌어린이재단 동부지역 회장), 1.5세 패널(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2세 패널(앤드류 한, 메릴랜드주 검사)을 초청, 한인사회의 과거, 현재의 주소를 짚어보고 미래를 함께 꿈꿀 예정이다. 특별 연사로는 하버드 로스쿨에 재학 중이자 최연소 듀크대학 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손민지 양(21)이 초청됐다.

연사 중 1세 조은옥 회장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 도미해 여성사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1.5세 마크 김 의원은 주류사회와 잘 조화를 이루는 소통의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고, 2세 앤드류 한 검사는 평범한 이민 가정에서 자라며 두루두루 섬기고 협조하는 정신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이은애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젊은 손민지 양을 특별 초청했다”고 밝히면서 “연사들의 연설을 통해 많은 2세들이 굳은 뿌리 의식을 가지고 정체성 혼란을 극복하고, 그 기반 위에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워싱턴교협 회장은 차용호 목사는 “2세대들이 중요하다고 말은 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은데, 이런 세미나에 각 교회에서도 많이 참여해 좋은 정보들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세미나로 인생이 달라졌다고 고백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나오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협은 이번 세미나의 브로셔 제작을 후원하면서, 각 교회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문의) 571-235-8997, 703-577-3423, 703-984-9099
주소)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컨퍼런스룸: 1952 Gallows Rd. 3FL, Vienna, VA 2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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