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 페스티벌 기자 간담회
한기채 목사 ©기독일보 DB

오는 4월 5일부터 주일예배를 현장예배로 드리는 교회들이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한국성결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다만 완전한 현장예배로의 전환은 아직 이르고 안전한 예배 환경을 먼저 조성해 온라인 예배와 병행하는 방식으로 드려질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등 10여 개 대형교회 목사들이 이달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모임을 갖고 종려주일인 4월 5일은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기채 목사는 27일 “많은 교회들이 학교 개학일을 기준으로 예배를 재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학교 개학일 하루 전날인 4월 5일부터 주일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2미터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7대 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예배 환경을 갖춘 뒤 예배를 드릴 것이다. 온라인 예배도 당분간은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모임에서 교회들은 부활절 이후 50일간 지역 사회와 상권을 살리는 일에도 협력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를 위해 교회들은 지역 화폐를 구입하고 인근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울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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